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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편, 갯바위 감성돔낚시 포인트와 조류

바다~ 0 3,266 0 0 2014-08-19 19:13:10

<table border="0" cellspacing="0" style="width: 690px;">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 687px;">
				<tbody>
					<tr>
						<td rowspan="2"><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T49_01a.jpg" style="width: 107px; height: 80px;" /></td>
						<td rowspan="2">&nbsp;</td>
						<td>
						&nbsp;&nbsp; &nbsp;갯바위 감성돔낚시 포인트와 조류

						<ul>
						</ul>
						</td>
					</tr>
					<tr>
						<td>
						이보시게, 왜 이러시나? 이 사람이 아예 나를 늙은이 취급하시는 것 같구먼... 나 저번 주에 청산도를 다녀왔지.. 큰 방파제 끝 바리에서 네칸대(7.2m민 낚싯대) 3호 통줄 채비에 혼무시(참 갯지렁이)한 마리 통째로 끼워 소꼬(맥 낚시)딱~ 넣어 놨는데 입질이 말이야.....
						</td>
					</tr>
				</tbody>
			</table>

			<table border="0" style="width: 100%;">
				<tbody>
					<tr>
						<td>
						 
						&nbsp;

						본 내용은 월간 바다낚시잡지사 2003년 1월연재물 원본이므로 
						잡지의 내용과 다를 수 도 있습니다. 
						-----------------------------------

						&nbsp;

						세월이 참으로 빠르다. 
						&nbsp;

						어저께 봄철 갯바위 감성돔낚시에 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는데 또 다시 신년호에 글을 담는다. 
						&nbsp;

						늘 하여도 끝이 없는 이놈의 낚시이야기....어떻게 된 판인지 했던 이야기를 또 하고 또 다시 되풀이되는 낚시 이야기이지만 지겹지도 않은 것 같다.&nbsp; 
						&nbsp;

						어저께 시내 낚시가게에서 부산 낚시 계의 원로 한 분을 뵙게 되었다. 
						&nbsp;

						그 분이 현재 필자의 나이 였을적에 필자는 귀 딱지 새파란 아주 애송이 풋내 나는 동네 낚시꾼이었다.

						 
						이놈, 저놈.. 김 군아!~ 부르던 때가 어저께 같았는데 어느 듯 인생의 황혼에 서서 필자를 반긴다.&nbsp;

						 
						&ldquo;여어!~ 김 선생 이게 얼마 만인가?.. 요즘, 텔레비전에서 김 선생을 자주 보네 그려.. 대단하시네 그려...&rdquo;

						 
						&ldquo;어이구 과찬에 말씀이십니다. 어르신.. 요즘 건강은 어떠하십니까?&rdquo;

						 
						&ldquo;이보시게, 왜 이러시나? 이 사람이 아예 나를 늙은이 취급하시는 것 같구먼... 나 저번 주에 청산도를 다녀왔지.. 큰 방파제 끝 바리에서 네칸대(7.2m민 낚싯대) 3호 통줄 채비에 혼무시(참 갯지렁이)한 마리 통째로 끼워 소꼬(맥 낚시)딱~ 넣어 놨는데 입질이 말이야, 처음에 호사끼(초릿대)끝을 탁 치더니 바리 네칸대가 꼬라박히는데..감싱이가 말이야, 54(54cm)가 말이야, 올라오는데....&rdquo;(옛날이나 지금이나 말끝에 &ldquo;말이야..&rdquo;라고 말꼬리 다는 것은 여전 하셨다..)&nbsp;

						 
						지금에는 낚시용어들이 거의 우리말로 고쳐졌지만 그 어르신께서 낚시를 한참 하실 때에는 낚시용어들은 대 부분이 일본말로 사용하였기에 습관대로 옛 낚시용어들을 사용하면서 일장 무용담을 늘어놓으신다. &nbsp;

						 
						장단을 맞추어..

						 
						&ldquo;우와!~ 대단하십니다. 그래, 그 감성돔을 어떻게 올렸습니까?&rdquo;

						 
						&ldquo;그래서 말이야.. 내가 딱 보니, 그게 아니더라구.. 그래서 말이야, 낚싯대를 이렇게 옆으로 돌리면서 감싱이 머리를 돌렸는데, 가만히 보니까 그쪽으로 가면 안되겠더라고..

						 
						그래서 다시, 반대방향으로 감싱이를 데리고 나올 라고 그러는데 감싱이가 힘이 빠지지 않았던 거야.. 그래서 다시 이놈이 쳐 박는데 3호 통줄이 그냥 터져 버리는 거야.. 야!~ 정말, 다 잡았는데..죽겠더라고..&ldquo;

						 
						&ldquo;그렇게 힘이 좋았다면 감생이가 아닐 수 도 있겠군요?&rdquo;

						 
						&ldquo;아냐..감생이였어 작아도 54cm는 될 것 같았어....&rdquo;(끝까지 54cm였다..)

						 
						&ldquo;아!~ 정말 아깝습니다. 그걸 꼭 잡으셔야 했었는데...&rdquo;

						 
						&ldquo;요즘 말이야, 젊은 친구들 뭐 요란하게 낚시한다고 해도 다 틀렸어&rdquo;

						 
						&ldquo;아니 왜요? 요즘 젊은 사람들 낚시 잘합니다.&rdquo;

						 
						&ldquo;틀렸어, 우리 같은 늙은이는 낚시꾼취급도 안 해.. 그리고 말이야, 낚시하는 거 가만히 보면 말이야, 자리(포인트)도 아닌 곳에 던져서 낚시한다고 말이야...

						 
						처음에 큰 방파제에서 말이야, 젊은 사람 네댓 명이 낚시를 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나는 끝 바리에서 낚시를 했지, 담치를 찧으니까 시끄럽다고 뭐라 그러더니 내가 입질을 받고 나니 모두들 내 자리로 와서 낚시를 던지는 거야.. 내가 뭐라고 해도 안중에도 없고 할 수 없이 자리를 옮겨서 낚시를 했지...에이~&ldquo;&nbsp;

						 
						많이 섭섭했던 것 같았다.

						<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T49_02a.jpg" style="width: 350px; height: 238px; float: left;" /> 
						지금, 여든을 바라보는 원로이지만 한 때에는 장안에서 내 놓으라는 낚시꾼이셨다.

						 
						그 분 또한 나름대로의 낚시에 관한 철학이 있지만 시절에 따라 변하는 낚시문화에 밀려, 때로는 소외감마저 느끼게 된 것 같다.&nbsp;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있노라니 지금까지 필자의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하고있는 씻을 수 없는 과거가 또 다시 떠오른다.

						 
						필자가 초등학교 다닐 적인 것 같다. 부산 영도다리 아래 제빙공장 담 벼랑에서 손 줄 낚시로 꼬시락(문절 망둥어)낚시를 자주 했었다.

						 
						시장에서 깐 바지락을 5원어치만 사면 1되들이 주전자 가득 량의 꼬시락을 잡을 수 가 있었다.

						 
						그 날도 학교 수업을 마친 뒤 곧장 영도다리 아래로 달려 가 꼬시락 낚시를 했다. 줄 낚시에 조갯살을 끼워 던져 넣기가 바쁘게 토실토실 살이 오른 꼬시락 한 마리가 올라왔다.

						 
						그 때, 할아버지 한 분이 다가와서는..

						 
						&ldquo;얘야~..그 꼬시래기(꼬시락)나 주지 않으련? 그 꼬시래기가 너무 맛있게 생겼구나..그 것으로 막걸리 한잔하게 나 주렴...응?&rdquo;하시는 말에 어린 필자는 단번에 &ldquo;싫어요&rdquo;하며 거절했던 적이 있다. 그 기억은 나이가 들 수 록 더욱 더 생생하게 기억되었고 아직도 필자의 기억에서 떠나지 않는 과거가 되어있다.&nbsp;

						 
						어떻게 생각하면 아주 아무것도 아닌 유치하고 장난 같은 이야기이지만, 얼마나 그 꼬시락이 드시고 싶었으면 손자 같은 어린 아이에게 구걸하다시피 부탁을 하였을까?....하는 생각이 남아있는 것이다.

						 
						人之常情.....모두가 한 번쯤은 생각하고 가끔씩 자신의 모습도 돌아볼 수 있는 습관을 가져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어 영양가 없이 나름대로의 생각을 읊어보았다. (이렇게 시잘때기 없이 글을 쓰다가 결국은 잘리고 말 거야...벌레 씹은 모습을 한 편집장 얼굴이 눈에 선 하다...^^) &nbsp;

						 
						지난 호에서는 조류에 관한 이야기를 끝으로 원고가 마감되었던 것 같다.

						 
						조류는 감성돔낚시뿐만 아니라 모든 어종을 상대를 하던 거의 절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때로는 갯바위에서 제대로 흐르는 조류의 움직임을 구경도 해 보지 못하고 하루를 보내는 경우도 있다. 지형적 특성과 그 날의 물때에 따라 시원한 조류의 움직임을 볼 수 없거나 전혀 바닷물이 움직이는 기미조차 느끼지 못한 체, 철수를 해야하는 경우다.

						 
						그렇지만, 지형적 조건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아니면 물때의 조건이 맞지 않는다고 해서 물의 움직임이 없는 것은 아니다.

						 
						요즘 낚시스타일이 새벽에 갯바위로 나아가 오전 중으로, 혹은 늦어도 오후 1~2시 사이에 철수하는 것이 상례가 되어버린 것이 이러한, 조류의 움직임이 전혀 없다는...그러한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T49_01b.jpg" style="width: 350px; height: 263px; float: left;" /> 
						하루 24시간을 볼 때, 어느 지형이던 조류의 흐름이 닿지 않는 지형은 없다. 다만, 물때에 따라 바닷물이 움직이는 시간이 짧고 멈추어있는 시간이 길 수밖에 없는 지형이 선택 된 것 뿐, 선택된 지형에서 조류의 움직임이 없다고 해서 언제까지나 그 곳은 조류의 흐름이 없는 곳은 결코 아니다.&nbsp;

						 
						물론 조류의 흐름이 전혀 없는 곳도 있다.

						 
						이러한 곳을 학계에서는 &ldquo;폐쇄성 해수 교환지역&rdquo;이라 하며 청조현상을 일어 키는 곳을 말한다. &nbsp;

						 
						의미 그대로 &#39;푸른 물&#39;이라는 뜻을 가진 청조현상은 내만 &nbsp;수역의 표층수가 청백색 또는 청록색(때 에 따라서는 은백색 및 우유 빛을 나타내기도 함)의 물색을 띄고, 용존산소 농도가 거의 무 산소 상태를 나타내면서 어폐 류가 폐사 되는 현상이라 한다. 
						&nbsp;

						우리나라 뿐 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자주 발생되어 왔기에 그 발생 원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밝혀져 있으며, 용어 자체도 국내외적으로 거의 같이 통용된다. 청조의 발생 원인과 발생 시기를 살펴보면 해수 교환이 불량한 폐쇄성 내만 수역에서 여름철이면 표층 수는 기온의 상승과 더불어 수온이 아주 높고, 저 층수는 수온이 낮은 상태가 된다고 한다. &nbsp; 
						&nbsp;

						이와 같은 수온 차는 성질이 다른 수온대가 수직으로 층(수온약층)을 형성하게 되어 대기로부터 저 층으로의 산소 공급을 저해하게 된다. 이러한 상태에서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많은 량의 유기물과 해역자체의 유기물이 퇴적되어 박테리아를 비롯한 미생물들의 분해작용을 가속시킨다. 
						&nbsp;

						이 때 많은 량의 산소가 소모되므로 미생물 활동이 활발한 저 층에서는 산소결핍현상 (무 산소 상태)이 발생한다. 
						&nbsp;

						가을철 대륙풍(육지에서 바다로 부는 바람)에 의해 표층수가 이동되고 그 자리를 메꾸기위해 저 층의 무 산소 수가 표층으로 올라올 경우 저 층 무 산소 수중에는 혐기성 박테리아에 의해 생산된 황산수소가 다량 포함되어 있어 생물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로 인해 다량의 유황입자가 혼탁 되어있는 표층 수는 태양광의 광 산란에 의해 청백색, 청록색 또는 은백색의 물빛을 띄게 된다. 
						&nbsp;

						어떤 경우에는 마치 우유나 비눗물을 풀어놓은 것과 같은 색깔로 바닷물의 색깔이 변하며 인근 해역의 서식 생물을 폐사시키게 된다. 이러한 청조현상은 일반적으로 5월경부터 초가을인 9월경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발생기간은 1~3일로 비교적 단시간에 소멸한다고 학계 전문가는 말한다.&nbsp; 
						&nbsp;

						이러한 청조현상은 원도권 갯바위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현상이지만 위에서 보듯, 북서 계절풍이 내려오는 계절에 내만 권이나 혹은 남쪽으로 향한 작은 포구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다.&nbsp; 
						&nbsp;

						이러한 지형적 조건을 가진 곳은 특정 지역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외에서는 그 날, 자신이 낚시를 하는 그 시간대에 조류의 흐름이 이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이처럼 심각한 현상은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때문에 그 곳에 조류의 흐름이 없다고 해서 감성돔 또한 그 곳에 없다고 생각하게되면 곤란할 것 같다. 
						&nbsp;

						조류의 흐름이 멈추어 버리게되면 다만 감성돔의 활동범위가 그리 넓어지지 않고 그에 따라 취이활동이 적어진다는 것뿐이지 결코 조류가 멈추었다고 해서 그 곳의 감성돔들이 모두 떠나버린 것은 아니다는 이야기다. &nbsp;

						이러한 이야기를 부정하지 않는다면 조류가 없는 지형에서도 얼마든지 감성돔낚시가 가능하겠지.. 그렇다면 이제부터 조류의 흐름이 없다고 해서 감성돔낚시가 전혀 되지 않았다는 변명 따위는 하지 말자.&nbsp; 
						&nbsp;

						조류가 전혀 없는 지형에서는 감성돔의 활성 도를 높일 수 있는 지형을 찾아 감성돔낚시에 임하는 것이 가장 먼저 풀어야만 하는 숙제인 것 같다. 
						&nbsp;

						이러한 곳에서 보다 나은 조건을 갖춘 곳이라면 단연, 아주 작은 범위이지만 밀려오는 작은 파도를 인하여 발생되는 포말지대가 가장 으뜸이라고 할 수 있다. 
						&nbsp;

						포말지대는 조류의 흐름이 없는 주변보다 비록 작은 범위이지만 그나마 약간의 일렁임을 보여주는 곳이며 이로 인하여 다른 곳에 비해 외부의 공기가 많이 쓰며들어 산소공급량이 많아지므로 물고기의 활성 도를 높여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nbsp;

						그러나, 이러한 포말지역을 형성하는 곳이 없는 곳이라면 요행을 바라면서 일정한 곳을 선택하여 임의의 포인트를 선정하고 그 곳을 집중 공략해야하는 소위 &ldquo;불러모아&ldquo; 낚시방법밖에 더 이상 방법은 없을 것 같다.

						 
						이러한 조건, 지난 호에서 언급한 곳과 같이 조류의 흐름이 일반적으로 &nbsp;다소 양호한 지형이 아닌 조류의 흐름이 전혀 없는 곳에서 어느 한 곳, 특정한 지형을 선택하여 감성돔낚시를 임하게 될 경우에는 채비를 어떻게 구사하여 운용하느냐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한 숙제이겠지만 밑밥 또한 어떠한 방법으로 운용해야 하는 것도 빼 놓을 수 없는 가장 큰 과제이기도 하다. 
						&nbsp;

						<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T49_03a.jpg" style="width: 350px; height: 233px; float: left;" />아무리 완벽한 채비를 구사하였어도 그 곳에 감성돔이란 물고기가 다가오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므로 일단, 감성돔이란 물고기가 자신이 공략하고자 하는 범위 내에 다가오게끔 만드는 것이 강권이라고 할 수 있다.&nbsp; 
						&nbsp;

						포말지대와 같은 환경에서는 일단, 먹잇감의 냄새를 최대한 동원하여 주변에 있는 감성돔의 후각을 동요시켜 &nbsp;자신이 던져놓은 밑밥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최우선이므로 소프트한 밑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nbsp;

						소프트한 밑밥, 잘게 부순 밑밥용 크릴새우, 오징어어분, 번데기가루 등을 들 수 있으며 오징어어분, 번데기가루 등과 같은 집어제는 냄새의 확산성이 좋아 주변의 물고기들의 관심을 충분하게 끌 수 는 있지만 분말로 되어 있기 때문에 밑밥용 크릴새우와 혼합하여 사용하거나 분말을 별도로 반죽을 하여 밑밥으로 사용해야 한다. 
						 
						일단, 반죽된 밑밥은 뭉쳐진 채로 가라앉기 때문에 냄새에 유인되어 다가온 감성돔의 시선을 크게 흩트리지 못하는 단점을 가지게된다. 
						&nbsp;

						하지만, 밑밥용 크릴새우를 아주 잘게 잘라서(혹은, 부셔서..)포말지대 주변에 소나기 오듯 뿌려주게 되면 확산성도 뛰어날뿐더러 냄새에 유인되어 다가온 감성돔의 시선을 흩트리게되어 쉽게 미끼에 걸려들 수 있는 경향이 많다. 
						&nbsp;

						이렇게 하여 다가선 감성돔의 유영 층도 밑밥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형성될 수 도 있다. 분말 집어제를 뭉쳐서 사용하는 밑밥의 경우에는 밑밥이 가라앉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따라 감성돔의 유영 층이 바닥 층 주변에 형성되지만 밑밥용 크릴새우를 잘게 잘라서 흩어 뿌려주는 경우에는 감성돔의 유영 층 또한 갯바위 가장자리를 따라 위로 올라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nbsp;밑밥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채비의 구사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도 참고 해 두면 좋을 것 같다.&nbsp; 
						&nbsp;

						이와 반대로 특정한 지형이 없어 어느 한 곳을 임의의 포인트를 만들어 감성돔을 모여들게 하여 감성돔낚시를 하는 이른바 &ldquo;불러모아 조법(?)&rdquo;에서도 마찬가지이다. 
						&nbsp;

						주변 수심 층이 낮은 곳에서는 물론이거니와 다소 수심 층이 깊은(8~10m 전후) 곳 &nbsp;일지라도 낮에는 감성돔의 경계심을 다소 완화시킬 수 있는, 갯바위 가장자리에서 어느 정도 거리를 둔 곳에 포인트를 선정해야 한다. 
						&nbsp;

						이러한 방법에서는 밑밥이 흩어지지 않게 하여 한 곳에 집중 투입되는 것이 원칙이라 할 수 있으므로 밑밥용 크릴새우에 약간의 집어 제를 혼합한 밑밥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nbsp;

						집어 제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집어 제도 무난하겠지만 오징어어분이나 번데기가루만을 사용하여 집어 제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더욱 효과 적이라고 할 수 있다. 
						&nbsp;

						번데기가루, 오징어어분은 점도가 높아 아주 차지게 뭉쳐지며 물 속에서 쉽게 풀어지지 않는 것을 고려하여 크릴새우2, 분말1 비율로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때, 첨가물로써는 소량의 압맥과 옥수수 알갱이와 같은 곡물을 혼합하여 사용하면 감성돔의 시선을 끄는 것에 한몫 단단히 할 수도 있다. 
						&nbsp;

						이렇게 불러모아 감성돔낚시를 할 경우에는 밑밥에 유인되어 모여든 감성돔은 밑밥이 내려온다고 하여 밑밥을 따라 결코 위로 떠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미끼를 밑밥이 쌓여진 바닥 층을 더듬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채비를 구사하고 운용해야만 좋은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점 참고했으면 한다.&nbsp; 
						&nbsp;

						이렇게 하여 조류가 흐르지 않는 곳에서의 감성돔낚시, 그 강권은 밑밥에 있으며 밑밥운용방법에 따라 채비가 구사되어야 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nbsp;

						이렇게 하여 결론을 내렸다하여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은 결코 아니다. 
						&nbsp;

						이러한 곳, 이러한 방법론에 또 하나의 문제점은 소프트한 밑밥에 모여드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잡어들도 있을 수 있다는 점, 염두 해 두어야 한다.

						-END-
						</td>
					</tr>
				</tbody>
			</table>

			&nbsp;
			</td>
		</tr>
	</tbody>
</table>

<table align="center" border="0" style="width: 556px;">
	<tbody>
		<tr>
			<td>
			<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pp_sp01.jpg" style="width: 200px; height: 134px;" />
			</td>
			<td>
			<a href="http://www.fishingmart.net/" target="_blank"><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brm_sp.jpg" style="width: 224px; height: 130px;" /> </a> 
			중하중심 구멍찌 문수스페셜 
			</td>
		</tr>
	</tbody>
</table>

 
<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table_s02.gif" style="width: 592px; height: 26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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