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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편, 가을철 갯바위 감성돔낚시 2 [밑밥]

바다~ 0 2,507 0 0 2014-08-19 18:51:49

<table border="0" cellspacing="0" style="width: 690px;">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 687px;">
				<tbody>
					<tr>
						<td rowspan="2"><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simage23.gif" style="width: 107px; height: 81px;" /></td>
						<td rowspan="2">&nbsp;</td>
						<td>&nbsp;&nbsp; 가을철 갯바위 감성돔낚시 2 [밑밥] </td>
					</tr>
					<tr>
						<td>통영권 욕지도 어느 갯바위에서 필자, 바다 낚시사상 기록적인 일이 일어났다.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3시간 반에 걸쳐 40cm급 이상으로 하여 큰 것은 55cm급에 이르는 감성돔을 무려 9마리씩이나 건져 낸 일이있었다.</td>
					</tr>
				</tbody>
			</table>

			&nbsp;

			 
			 
			이 글은 월간 바다낚시 &quot;2002년 11월호&quot; 잡지에 연재된 원고의 원본이므로 
			잡지에 실린 글과 약간 다를 수도 있습니다. 
			--------------------------------------------

			 
			이젠, 영락없는 가을이다. 
			 
			어저께까지만 하여도 여름 뙤약볕과 더위와의 전쟁을 치르곤 하였는데 언제 그랬냐 듯이 가을의 서늘함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곳곳에는 올 여름 거친 수마에 할 켜진 상처들이 그대로 남아,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씁쓸하게 하지만 또 한 곳에서는 풍파의 시련을 이겨낸 곡식들이 탐스러운 결실을 보여주기도 한다. 
			 
			지금, 책상 앞에 앉아 원고를 쓰고 있는 필자의 마음은 여느 때와 는 달리 신명이 나지 않는다. 
			 
			언제나 달이 바뀌게 되면 새로운 소재를 가지고 님들과 함께 대화하듯 글을 쓰곤 하였는데 이렇게 마음이 무거운 건 무슨 까닭일까? 
			 
			필자도 이제 나이가 들었다는 뜻일까?... 
			 
			오늘도 바닷바람 한번 쐬어 볼 요량으로 장비까지 챙겨놓았는데 결국 집밖을 나서지를 못했다. 
			 
			아내가 아프기 때문일 것 같다. 
			 
			처음, 감기기운으로 조금씩 앓더니 벌써 20일이 넘도록 뚜렷한 병명도 없이 괴로워 하고 있다.. 아마 스트레스와 쌓인 피로인 것 같아 더 마음이 아프다. 
			 
			아내는 나에게 있어, 아내이기 전에 누이 같고 항상, 출조 때마다 동행하는 둘도 없는 조우(釣友)였었는데 아내가 누워 있으니 뭔가 꼭, 잃어버린 거 마냥 허전함을 감출 수 가 없는 것 같다.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 686px;">
				<tbody>
					<tr>
						<td><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storyimage23_01.gif" style="width: 338px; height: 255px;" /></td>
						<td>
						사람의 마음은 참으로 알 수 가 없는 것 같다. 
						 
						총각 시절 연예할 때에는, 필자가 출조할 때 그렇게 따라 가겠다는 아가씨들도 즐비(?)했었지만 왠지 아가씨들에게 자신이 물고기를 낚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거의 도망 다니다시피 하며 혼자서 출조를 하였는데 지금은 아내에게 물고기 낚는 모습을 자랑하듯 보여 주고싶고, 아내도 필자가 낚시하는 모습을 좋아하였기에 아내와 함께 가지 않는 출조는 언제부터인가 필자에게는 아무런 의미 없는 출조가 되어 버린 것 같다. 
						&nbsp;
						</td>
					</tr>
				</tbody>
			</table>

			이야기가 너무 이상한 곳으로 흘러간다. 
			 
			분위기 맞지 않게 필자의 이야기만 늘어놓았던 것 같다. 
			 
			이번 호에서도 지난 호에 이어서 가을철 갯바위 감성돔낚시에 관하여 이야기 해 보자. 
			 
			지난 호에서는 갯바위 감성돔낚시용 낚시 장비에 관해서 이야기하다가 끝이 난 것 같다. 뭐~ 가을철 감성돔낚시의 채비가 어떠니, 수중 찌가 어떠니, 낚싯대는 어떤 것이 좋으니...하는 식으로 이야기가 전개 된 것 같다. 
			 
			이번 호에서는 먼저, 가을철 갯바위 감성돔낚시 밑밥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자. 
			 
			언제부터인가 갯바위 릴 찌낚시가 성행되면서부터 밑밥이라는 매체가 갯바위 낚시에서는 거의 필수품이 되어 버린 것 같다. 
			 
			한 때, 낚시 인들에게는 지금의 밑밥 바구니를 대신하여 &quot;쓸개 대&quot;라 하여 1m남짓 되는 나무자루에 한쪽 끝에는 넓적한 끌 모양으로 생긴 쇠가 달렸고 다른 한 쪽에는 망치를 대신 할 둥근 쇠가 달린 장비가 필수품이었다. 
			 
			그 쓸개대로 갯바위에 붙어있는 작은 담치나 쩍을 쓸어 내리기도 하며 또는 담치를 쓸개 대 뒤로 찧어 포인트에 던져 넣어 물고기가 모여들게 하는... 갯바위 감성돔낚시에서는 아주 이상적인 밑밥이었다. 
			 
			그 뿐인가? 그렇게 하여 밑밥을 사용하는 것도 때로는 어느 정도가 넘어서, 포인트가 된다고 하는 갯바위는 모두 빡빡 머리 민둥 바위로 만들어버려 한 때에는 갯바위 살리기 운동까지 해야 할 정도로 심각해지기도 하였지 아마... 
			 
			그러다가 &quot;크릴새우&quot;라는 것이 등장하고 집어 제가 등장하여 현재까지 우리가 사용하는 밑밥이 등장함에 따라 &quot;쓸개 대&quot;라는 그 무겁고 자랑스러운(?) 낚시장비 하나가 서서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quot;크릴새우&quot;...아마 아가미 달린 물고기 치고 크릴새우를 싫어하는 물고기는 없을 정도이고 보니 크릴새우는 이제, 갯바위낚시뿐만 아니라 모든 바다 낚시의 미끼와 밑밥의 대명사가 되어 버린 것 같다. 
			 
			필자가 크릴새우라는 것을 처음으로 접해본 것은 1980년도 가을 인 것 같다. 
			 
			&quot;빨간 냉동 새우&quot;, 혹은 &quot;오키아미&quot;라고 불렀는데 오키아미는 일본말로 깊은, 혹은 큰 바다의 새우라는 뜻으로 태평양 깊은 바다에서 사는 새우인줄 알았다. 
			 
			그 당시, 크릴새우의 등장은 쓸개대로 쓸개 질을 하고 담치 알갱이나 참 갯지렁이를 미끼로 하여 수심 깊은 층의 감성돔을 꼬드기기를 하던 필자를 비롯,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낚시 인에게는 세상이 바뀌는 것 같은 정말, 환상적인 이변을 가져다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크릴새우의 등장이 획기적이었다. 
			 
			그 때, 필자의 월급이 16만원정도 이었으며 1kg짜리 냉동된 크릴새우 값이 자그마치 4천 원이나 하였으니 크릴새우를 가지고 밑밥으로 사용한다는 것은 도저히 상상도 하지 못할 때였다. 때문에 출조시 잘 가져가야 크릴새우 1kg짜리 한 덩이 정도이고 거의 1kg을 반 토막낸 0.5kg짜리 크릴새우만 가져가는 것도 당일 낚시로써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것 이였다. 
			 
			그러나, 지금의 갯바위 감성돔낚시 패턴을 충분하게 바꾸고도 남을 정도의 위력을 가진 크릴새우...정말, 아가미가 달린 물 속의 생명이라면 모두가 환장할 미끼, 크릴새우가 지금에는 너무 남용되고 있다고 할까? 
			 
			그런 대로, 따끔 따 끔씩 감성돔이 낚여 올라오던 갯바위에서도 휴일이면 낱마리조차 감성돔의 모습을 구경하기 어려운 까닭은 당연히 밑밥의 남용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여기저기서 마구잡이씩으로 뿌려대는 밑밥, 그것도 크릴새우만으로도 모자라 집어 제를 혼합하고 갖은 곡물을 넣어 뭉쳐서, 그 것도 모자라 큰 덩치에 움직이지 말고 깊은 물 속에 그대로 계십시오..하는 식으로 힘대로 멀리 던져주니 물 속의 물고기들은 가만히 있어도 입 앞까지 먹이가 내려오는 실정이라 움직여가며 먹이를 찾을 일은 거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어쩜 맞을 것도 같다. 
			 
			이렇게 밑밥이 남용되는 경우에서는 천하에 둘도 없는 크릴새우의 미끼(밑밥)의 의미도 환상적인 밑밥이 아니라 오히려, 독이 되어 물고기를 몰아내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봐야 하겠지...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 685px;">
				<tbody>
					<tr>
						<td>
						 
						오늘날의 갯바위 감성돔낚시는 밑밥으로 승부한다는 말이 맞다. 
						 
						좋은 밑밥을 많이 넣어주어 감성돔을 많이 낚을 수 만 있다면 여유가 있어 밑밥을 많이 가져가는 분들은 무조건 입맛대로 감성돔을 낚아야 되지만, 꼭 그렇지 않다는 결론을 내릴 때에는 아무리 좋은 밑밥이라도 남용하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고 생각하는 것이 어쩜 맞을 것 도 같다.

						지난 추석 무렵,
						</td>
						<td><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storyimage23_02.gif" style="width: 347px; height: 245px;" /></td>
					</tr>
				</tbody>
			</table>

			 
			필자는 통영권 욕지도 어느 갯바위에서 필자, 바다 낚시사상 기록적인 일이 일어났다.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30분까지 3시간 반에 걸쳐 40cm급 이상으로 하여 큰 것은 55cm급에 이르는 감성돔을 무려 9마리씩이나 건져 낸 일이 있었다. 
			 
			그것도 30cm 이하 급으로 방생한 감성돔의 숫자를 합치면 모두 14수에 이르렀다. 이렇게 단 시간 내에 대물 급의 감성돔을 낚아 낸 것은 필자에게는 두 번 다시 얻을 수 없는 행운이요 기록인 것이었다. 
			 
			물론, 운이 좋았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그 날, 필자에게 그러한 영광을 안겨다 준 것이 바로, 포인트 선택과 선택된 포인트에 따른 밑밥운용의 결과 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때, 필자의 밑밥은 밑밥용 크릴새우 1.5kg 4덩이와 집어 제 두 봉으로 반죽된 밑밥 이었는데 철수시간까지 사용한 밑밥의 량은 전체 밑밥의 1/3에 불가 한 량이었다. 
			 
			지형 상으로 필자가 선택한 포인트는 감성돔을 묶어 놓을 수 있는 지형을 갖추고 있었다.(인터넷, 바다낚시교실 동영상&quot;욕지도의 가을&quot; 참조) 그렇게 묶어 놓을 수 있는 지형에서는 절대 밑밥을 남용 하였서는 금물이다. 밑밥을 조금 씩 사용하여 감성돔의 입맛만 돋구어주면 아주 쉽게 미끼에 걸려들기 때문이다. 
			 
			이렇듯, 밑밥사용은 선택된 지형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 조과를 가져다 준다는 것을 다시 한번 참고하고 자신의 밑밥사용 방법을 다시 한번 돌아보기로 하자. 
			 
			흔히 우리들은 갯바위로 나아갈 때, 이미 낚시가게에서 밑밥을 미리 준비한다. 
			 
			보통 현장에서 사용하기 좋게 밑밥용 크릴새우와 집어 제를 혼합하여 밑밥 바구니에 담아 갯바위로 나가는 는 것이 선례가 되어 버렸다. 
			 
			자신이 있는, 그러니까 그 곳 지형에 밝은 사람들은 전번과 똑같이 밑밥을 미리 만들어 갯바위로 가서 낚시를 하여도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그 곳, 갯바위 지형에 어두운 님들은 미리 밑밥을 만들어 갯바위로 나아가게 되면 큰 낭패를 볼 것도 같은데 그것은 망구 필자의 생각인지 모두들 밑밥에 대해서는 아무런 이야기가 없는 것이 너무 신기하게 느껴진다.(필자의 과잉반응 일까?) 
			 
			일단, 모두가 밑밥에 대해서 아무런 이야기가 없으니 모두의 밑밥에서 전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필자 나름대로의 밑밥 사용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해 보기로 하자. 
			 
			필자는 갯바위로 나갈 때, 항상 밑밥용 크릴새우와 집어 제를 따로 가져간다. 
			 
			물론, 크릴새우의 포장지와 같은 쓰레기가 발생되는 번거로움도 있겠지만 그러한 번거로움은 감성돔 낚시와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단, 갯바위에 도착하면 지형을 살피고 지형의 생김새를 이용하여 대상 어를 어떠한 방법으로 낚을 것인가를 먼저 생각한다. 
			 
			예를 들어, 아하!~ 수중여가 이렇게 있으니, 혹은 조류가 이리 저리 흘러가니, 혹은 포말이 이렇게 되니, 밑밥을 이렇게 저렇게 하고 채비는 저렇게 던져서 던져진 채비가 이러 저렇게 되면 입질이 올 것 같고, 그럼 파이팅을 하여 걸려든 물고기를 이쪽 저쪽으로 달래기를 해서 마무리는 저곳에서 해야 하므로 뜰채는 저곳으로 가져다 놓고 밑밥 바구니는 이곳에 두면 되겠구나...하는 나름대로의 계산이 나와야 그 곳에 따르는 채비가 구사되고 그에 따른 밑밥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수심이 깊지 않은 곳이니 뭉쳐진 밑밥보다 크릴새우만으로 밑밥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다..내지는 수심은 그다지 깊지 않지만 수중에 수중여들이 산재되어 있는 것 같으니 크릴새우만으로 밑밥을 사용하게되면 물고기가 흩어지기 쉬우므로 뭉쳐진 밑밥으로 일정한 곳을 선택하여 포인트를 정하고 채비가 흘러가면서 그 곳으로 진입하는...그런 방법이 오히려 낫지 않을까?.... 
			 
			또는, 아이구!~ 직벽을 이루면서 수심 층이 상당히 깊어 보이는 곳이니 어렵게 낚시하지말고 크릴새우만 가지고 직벽 가장자리에 조금씩 뿌려주면서 직벽 더듬기를 하는 것이 훨씬 효과가 있겠구나.. 
			 
			또는, 포인트는 엄청 좋은데 잡어들이 너무 많구나.. 그럼 크릴새우를 아주 잘게 다지다시피 하여 갯바위 가장자리에 흩어 뿌려 일단 잡어들을 모아놓고 뭉쳐진 밑밥을 단숨에 내려가게 하여 선택된 포인트에 던져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47_01.jpg" style="width: 350px; height: 233px; float: left;" /> 
			이렇게 나름대로 갯바위에 서서 그 날, 감성돔낚시에 따른 모든 설계가 나오고 그 설계에 따른 밑밥이 만들어져 적절하게 운용되게되면 허탕의 확률은 비교적 낮아질 수밖에 없다는 것도 이번 기회에 한 번 참고 해 보기로 하면 어떨까? 
			 
			그럼 여기서, 모든 것을 그대로 두고 간단하게 몇 가지만 예를 들어 필자와 함께 밑밥사용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해보자. 
			 
			지형적으로 보아, 홈통을 이루고 있는 곳이거나 큰 만을 형성하여 조류의 흐름이 완만하거나 거의 없는 곳에서는 밑밥용 크릴새우만 보다는 집어 제와 함께 뭉쳐진 밑밥이 효과가 있다. 
			 
			이러한 지형에서는 크릴새우의 량을 줄이고 집어 제의 량을 다소 늘이는가 한편, 집어제 외의 첨가물이 다소 따라가는 것 도 아주 좋다. 
			 
			이 때, 첨가물의 종류에는 압맥, 옥수수 알갱이와 같이 입자가 크고 가시성이 좋은 첨가물도 필요하겠지만 번데기 가루 오징어 내장가루 등과 같이 물고기의 후각을 동요시켜줄 첨가물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투입 방법은, 처음 다소 많은 량의 밑밥을 지속적으로 투입한 후,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아주 소량씩 4~5분 간격으로 흩어짐 없이 정확하게 하여 투입 해 주는 것이 좋다. 
			 
			지형적으로 보아, 곶부리와 같이 조류의 흐름이 이어지는 곳에서는 뭉쳐진 밑밥 보다는 밑밥용 크릴새우만으로 하여 밑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더욱이 조류의 진행방향으로 하여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지형 지물이 있거나 조경지대, 혹은 용승 조류가 형성되는 곳에서는 밑밥용 크릴새우만으로 된 밑밥을 사용하게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곳에서 집어제 사용은 금물이다..라고는 말 할 수 없겠지만 만약 이러한 지형에서 밑밥에 압맥, 옥수수 알갱이와 같이 입자가 큰 곡물을 첨가하여 사용하게되면 밑밥용 크릴새우와 곡물이 서로 융합하지 못하고 각각 분리되어 서로 다른 곳에 내릴 수 있으므로 물고기의 유영 층, 그리고 대상어를 불러 모우기가 어려워 낚시에 상당한 애로가 발생되기도 한다. 
			<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47_02.jpg" style="width: 350px; height: 233px; float: right;" /> 
			곶부리와 같이 조류의 흐름이 이어지는 지형에서 수심이 그다지 깊지 않고 수중에 덤성덤성 수중 여라도 산재 되어있는 곳이라면 앞에서 예를 든 것과 같이 크릴새우만으로 밑밥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집어제와 크릴새우가 혼합된 밑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 때, 밑밥은 집어제의 량을 줄이고 크릴새우의 량을 많이 하여 자신이 선택한 지점에 정확하게 던져주는 것이 효과가 있으며 이 때에는 압맥과 같은 곡물을 첨가하여 사용하는 것보다는 물고기의 후각을 자극시킬 번데기가루, 오징어 어분과 같은 첨가제를 첨가하여 밑밥을 구성하는 것이 효과가 있다. 
			 
			포말이 일어나는 곳에서도 밑밥은 밑밥용 크릴새우만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밑밥에 동요되어 물고기가 위로 올라 올 수 있도록 밑밥을 포말이 시작되는 갯바위 가장자리에 흩어 뿌려주는 것이 좋으며 이러한 조건에서도 전자와 같이 압맥과 같은 곡물의 첨과도 금물일뿐더러 번데기가루와 같은 첨가제도 구태여 사용 할 필요는 크게 없을 것 같다. 
			 
			이번 호는 여기에서 마감 할까한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여 건강한 나날이 되시길....

			&nbsp;
			</td>
		</tr>
	</tbody>
</table>

<table align="center" border="0" style="width: 556px;">
	<tbody>
		<tr>
			<td>
			<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pp_sp01.jpg" style="width: 200px; height: 134px;" />
			</td>
			<td>
			<a href="http://www.fishingmart.net/" target="_blank"><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brm_sp.jpg" style="width: 224px; height: 130px;" /> </a> 
			중하중심 구멍찌 문수스페셜 
			</td>
		</tr>
	</tbody>
</table>

 
<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table_s02.gif" style="width: 592px; height: 26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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