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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편, 전 유동 릴 찌낚시 밑밥과 조류..

바다~ 0 2,251 0 0 2014-08-19 18:38:00

&nbsp;
<table border="0" cellspacing="0" style="width: 690px;">
	<tbody>
		<tr>
			<td>
			<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 100%;">
				<tbody>
					<tr>
						<td>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 683px;">
							<tbody>
								<tr>
									<td rowspan="2"><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simage15.gif" style="width: 107px; height: 81px;" /></td>
									<td rowspan="2">&nbsp;</td>
									<td><strong>&nbsp;&nbsp;&nbsp;&nbsp; 전 유동 릴 찌낚시 밑밥과 조류.. </strong></td>
								</tr>
								<tr>
									<td>새해 첫 날이다.<br />
									그렇게 신빙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연말이니 새해이니 하면서 나름대로 신년 설계도 해본다.</td>
								</tr>
							</tbody>
						</table>

						<p>&nbsp;</p>

						<p><br />
						|이 글은 월간 바다낚시 &quot;2002년 2월호&quot; 잡지에 연재된 원고의 원본이므로<br />
						잡지에 실린 글과 약간 다를 수도 있습니다.<br />
						---------------------------------------</p>

						<p><br />
						&nbsp; 새해 첫 날이다.<br />
						<br />
						그렇게 신빙성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연말이니 새해이니 하면서 나름대로 신년 설계도 해본다.<br />
						<br />
						오늘 따라 기온이 더 내려간 것 같다. 오전에는 그런 대로 견뎌볼 만 하더니 오후가 되면서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것 같다.<br />
						<br />
						항상 그랬듯이 음력 동짓달 그믐께가 되면 본격적이 겨울이 자리잡는다고 연일 한파가 이어지기는 하지만 윤달의 영향인지 신년 첫 날부터 동장군의 심술보가 열어졌나보다.<br />
						<br />
						까짓 것 그래봤자 길어봐야 3일이겠지만 연휴를 맞아 어디 한적한 바닷가를 찾아 낚시여행이라도 다녀올 계획을 가지고 연휴를 맞은 조우 님들께서는 속이 다소 상할 것도 같다.<br />
						<br />
						이번 호에서도 지난 호에 이어서 갯바위 감성돔낚시 테크닉에 관하여 이야기 해 보기로 하자.<br />
						<br />
						음~ 저번에 어디까지 했더라....<br />
						<br />
						이번에는 짧은 실력에 전번처럼 실 때없이 많이 실어 괜스레 잡지사 편집장에게 된소리 듣지 말고 간단하게 몇 마디 이야기를 나누어보자.<br />
						<br />
						이번 호에서는 갯바위 감성돔 릴 찌낚시 테크닉 중 &quot;전 유동 테크닉&quot;에 관하여 이야기 해 보기로 한 것 같다.<br />
						<br />
						전 유동 테크닉....<br />
						<br />
						&quot;반 유동 채비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하는 주제에 감히 전 유동을 운운하다니...&quot; 라고 핀잔을 할 수 도 있겠다.<br />
						<br />
						하지만 구멍 찌를 이용하여 어신을 전달받는.. 소위 말해서 구멍 찌를 조합한 채비 스타일에는 규정적인 수심을 못 박지 아니하고 일단 전 수심 층을 탐색하며 낚시를 하는 전 유동 테크닉이 먼저이고 그 다음에 물고기의 유영 층을 집중 공략하는 반 유동 채비 테크닉이 그 다음이지 않나.. 라고 필자는 이야기 하고싶지만 릴 찌낚시의 정확한 이론이 정립되지 않은 이 현실에서 어떤 것이 유리하다 혹은, 먼저 해야 한다고는 할 수 없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br />
						<br />
						릴 찌낚시 테크닉 중 가장 어려운 기법이 갯바위 감성돔 릴 찌낚시 전 유동 테크닉인 것 같다.</p>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 682px;">
							<tbody>
								<tr>
									<td>왜냐? 감성돔이란 물고기는 다른 어종들과 조금 다른 것, 어쩌면 약간 고집스럽다고나 해야 맞을련지... 좌우지간 다른 어종들과는 성깔머리 그 자체가 다르다 보니 낚시의 방법론도 아주 제멋대로 뒤죽박죽.. 쉽게 정립이 되는 않는 모양이다.<br />
									<br />
									더구나 이러한 물고기를 대상으로 전 유동 낚시방법론을 펼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아주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할 수 도 있는 방법론이라 할 수 도 있을 것 같지만 약간의 감성돔낚시에 기본적인 이론, 내지는 상식만 잘 응용한다면 그리 어려울 것도 없을 것 같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td>
									<td><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storyimage15_01.gif" style="width: 346px; height: 253px;" /></td>
								</tr>
							</tbody>
						</table>

						<p>전 유동낚시 기법이나 반 유동 낚시기법이나 공통점은 똑같이 감성돔이란 물고기가 자신의 미끼를 건드려 줘야 한다는 것에 있다.<br />
						<br />
						아무리 좋은 미끼를 사용해도 혹은, 아무리 뛰어난 테크닉을 가지고 접근해도 정작 감성돔이란 물고기가 자신이 구사한 채비 바늘 끝에 달려있는 미끼를 건드리지 않으면 모두가 헛것이 되고 말아버린다. 이러한 과정에서 밑밥이란 매체는 그 중개역할을 충실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br />
						<br />
						그렇다면 우리가 여기서 전 유동기법이니 반 유동기법이니...를 운운할 것이 아니라 먼저 밑밥의 운용체재를 한번 더 되짚어볼 필요가 분명 있을 것 같다.<br />
						<br />
						이제 낚시이야기가 나오면 약방에 감초가 듯 밑밥 이야기는 결코 빠질 수 없는 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그만큼 갯바위 낚시의 진보를 증명하는 것이다.</p>

						<p>이제 낚시이야기가 나오면 약방에 감초가 듯 밑밥 이야기는 결코 빠질 수 없는 한 부분이 되어버렸다. 그만큼 갯바위 낚시의 진보를 증명하는 것이다.<br />
						<br />
						그럼 여기서 다른 이야기들은 일단 접어두고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밑밥과 자신의 채비와의 함수관계를 먼저 알아보자.<br />
						<br />
						밑밥은 일단 밑밥꺼리를 준비해 현장에서 현장의 사정에 맞추어 배합하여 사용하는 것이 맞다....라고 이야기하니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조우 님들은 그 현장의 조건이 뭐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일단, 밑밥을 만들어 역으로 현장을 밑밥에 적응(?) 시켜보자.....(말이 좀 어째 이상하다...)<br />
						<br />
						첫째, 밑밥의 배합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를 고민 하지말고 일단 남들처럼 똑 같이 한번 만들어 보자.<br />
						<br />
						예를 들어 밑밥1.<br />
						<br />
						&lt;준비물&gt;<br />
						<br />
						밑밥용 크릴새우(1.5kg)4덩이(덩이..라는 말이 어려우면 4개..)<br />
						시판되는 집어제 1봉(남들이 2봉 넣으면 좋다, 2봉)</p>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 680px; height: 243px;">
							<tbody>
								<tr>
									<td><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storyimage15_02.gif" style="width: 345px; height: 243px;" /></td>
									<td>그리고 압맥....요즘 감성돔낚시에서 압맥은 꼭 보약처럼 들어가는데..필자는 도저히 이해를 하지 못하는 부분이다. 그렇지만 남들이 꼭 한 봉투씩 뜯어 넣으니 좋다, 우리도 한 봉투 뜯어 넣어보자.<br />
									<br />
									갑자기 밑밥 바구니 속이 온통 허옇게 훤해 지면서 뭔가 될 것만 같다.<br />
									<br />
									이렇게 하여 밑밥의 반죽을 푸석푸석하게 비벼서 완성하거나 아니면 아주 차지고 단단하게 잘 비벼서 예를 들어 감성돔밑밥 1을 완성 시켰다.</td>
								</tr>
							</tbody>
						</table>

						<p>이렇게 만들어진 밑밥을 두고 현장이 밑밥에 접근하는 방향은 두 가지의 방법으로 나누어 접근할 것 같다.<br />
						<br />
						밑밥이 투입된 현장의 사정이 조류의 흐름이 거의 없거나 하는 곳에서는 투입된 밑밥이 내리는 상황은 그림 1을 보 듯, 뭉쳐진 밑밥이 투입되어 분해되면서 가장 먼저, 입자가 커 거나 무게가 있는 요소들이 빠르게 바닥 층이 닿을 것이고 그 뒤를 이어 크릴새우의 잔해들이 뒤따라 천천히 흘러내릴 것이며 분말 집어제의 성분은 거의 표층에서 머물러버리는 현상을 보게 될 것이다.</p>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 682px;">
							<tbody>
								<tr>
									<td>이렇게 되는 상황에서 채비는 오히려 전 유동채비 보다는 반 유동채비가 훨씬 유리한 것은 말 할 것도 없겠지만 조류의 움직임이 없는 곳에서는 잡어들의 성화도 만만하지가 않을 터 미끼가 곧장 바닥 층 밑밥이 모여지는 곳으로 줄달음칠 수 있겠끔 채비구사도 대담성을 지녀야 한다는 것도 사실이다.<br />
									<br />
									이에 혹자는, 조류의 흐름이 완만하게나 거의 없는 곳에서는 채비를 가급적 가볍게 구사하여 미끼가 천천히 아주 자연스럽게 내리게 하는 것이 좋다...라고 말들을 한다.</td>
									<td><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storyimage15_03.gif" style="width: 346px; height: 242px;" /></td>
								</tr>
							</tbody>
						</table>

						<p>물론 그렇게 할 수 만 있다면 오죽 좋겠느냐만 조류가 없는 곳에서 가벼운 채비를 내리기가 그리 쉽지 않은 편이니 너무 어렵게 숙제를 풀려고 하지말고 약간 무거운 채비를 구사하되 필히 둥근 형 타입의 수중 찌를 조합해야한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p>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 681px;">
							<tbody>
								<tr>
									<td><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storyimage15_04.gif" style="width: 295px; height: 201px;" /></td>
									<td>잡어들의 성화가 성가시게 되면 채비를 밑밥이 내려지는 곳에 곧바로 투입시키지 말고 그림3을 보 듯 약간 먼 곳에 채비를 던져 수면위에 늘어진 원줄을 따라 따가 딸려오면서 임의의 포인트에 채비가 내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이며 또한, 이러한 조건에서는 정립된 채비를 가만히 놓아두는 것보다 자주 움직여 미끼를 놀려 주는 것이 필수의 테크닉이라면 테크닉이다.<br />
									<br />
									그러면 조류의 움직임이 다소 이어지는 곳에서는 밑밥과 현장상황이 어떻게 조합될까?</td>
								</tr>
							</tbody>
						</table>

						<p>(여기서부터는 약간 높은 테크닉이 전개 될 수 있으므로 낚시 입문 자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p>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 684px;">
							<tbody>
								<tr>
									<td><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storyimage15_05.gif" style="width: 298px; height: 192px;" /></td>
									<td>그림 4,를 보듯 조류의 흐름이 이어지는 곳에서의 밑밥내림은 뭉쳐진 밑밥이 투입된 곳에서 일차적으로 분말집어제가 풀어 흩어지면서 뭉쳐진 밑밥이 분해되어 입자가 무겁고 단단한 압맥과 옥수수와 같은 밑밥의 잔해는 곧장 아래로 내릴 것이며 크릴새우와 같은 잔해는 흐르는 조류의 저항을 받아 조류를 타고 진행하면서 천천히 그 내림을 시도한다고 생각하면 맞을 것 같다.<br />
									<br />
									자!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조우 님들의 시비가 엇갈리게 된다.</td>
								</tr>
							</tbody>
						</table>

						<p>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약간 냉정하게 혹은, 사고깊이 그 상황을 생각 해 볼 필요가 분명히 있다.<br />
						<br />
						아무리 단단하게 뭉쳐진 밑밥일지라도 손으로 꼭꼭 다져 뭉쳐서 수면에 살짜기 입수시키지 않은 다음에는 즉, 밑밥주걱으로 밑밥을 다져서 던지게 되면 착수와 동시에 풀어지거나 아니면 수면에서 기껏 내려가야 1~2m정도이상은 뭉쳐진 상태를 보존시켜 바닥 층까지 밑밥을 내려줄 수 는 없다.<br />
						<br />
						전분이나 밀가루를 혼합하여 밑밥수제비를 만들어 던진다면 혹 바닥까지 당연히 내려가겠지만 이러한 몰상식한 행동을 하지 않는 다음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같이 내리지 않는 다는 것을 부정하지 말자.<br />
						<br />
						이렇게 밑밥이 투입되면(지금은 밑밥1과 현장상황을 조합시켜 이야기하고 있다) 절대적으로 포인트는 2곳으로 분리 될 수밖에 없다. 그 중 하나의 포인트는 압맥과 옥수수와 같이 단단하고 입자가 작으면서 빨리 가라앉는 밑밥의 잔해들이 모이는 곳이 되겠으며 또 하나의 포인트는 크릴새우의 잔해와 같이 조류의 흐름을 따라 흘러가면서 천천히 가라앉는 곳이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br />
						<br />
						이렇게 된다고 과정을 했을 때, 자신이 원하는 감성돔은 어디에서 잦은 입질을 보여 줄 것인가?..라는 숙제를 안게된다.<br />
						<br />
						이러한 경우 혹자들은 반 유동채비를 구사하여 일단 밑밥이 투입된 곳에 채비를 정립시킨 다음 채비를 흐르는 조류에 태워서 크릴새우의 잔해가 흘러갔을 것 같은 지점까지 채비를 흘려주면서 감성돔의 입질을 받기를 원하는 것이 통상의 선례이다. 절대 틀린 방법론은 아니다.<br />
						<br />
						다만, 여기에서 문제가 된다는 점이 있다면 일단 채비의 부상을 막기 위하여 다소 밑 채비에 무게를 실어야 하며(여기서 밑채비에 무게를 준다는 것은 5B이상의 봉돌, 혹은 수중 찌를 사용해야한다는 뜻이다.) 미끼를 놀려 주기 위해서 잦은 채비 놀림을 시도 해야한다. 그러나 물고기의 습성상 일단, 흘러 내려오는 먹거리가 있을 경우 자신의 눈 높이 혹은, 그 아래로 이미 내려가는 먹거리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 물고기의 습성이라고 인정한다면 이러한 방법론도 뭔가 좀 이치에 맞지 않는 방법론이 아닐까 하는 느낌도 있다.<br />
						<br />
						(단, 밑밥을 사용하지 않은 곳에서는 감성돔은 항상 바닥 층 혹은, 갯바위에 붙어있는 것들을 쪼아먹으므로 바닥을 향해 취이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지금은 밑밥을 사용할 경우에 예를 들어 이야기하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기를 바란다.)<br />
						<br />
						자! 이렇게 밑밥1을 두고 현장상황을 대입하여 이야기 해본 결과 우리가 일반적으로 전개되어야 할 전 유동테크닉에서는 밑밥1의 체제는 맞지 않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럼 전 유동 테크닉을 구사하기 위해서는 밑밥은 어떻게 달라져야할까? 전 유동채비와 밑밥과의 함수관계는 과연 무엇일까?<br />
						<br />
						전 유동의 개념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채비가 밑밥이 내려진 곳을 더듬고 나아가면서 밑밥에 동요되어 모여든 물고기의 입질을 받는 것이 아니라, 미끼가 흘러 내려가는 밑밥의 뒤를 따라가면서 흘러 내려오는 밑밥을 가로채 듯 받아먹는 물고기를 공략하기 위한 체제라고 단정할 수 도 있다.<br />
						<br />
						이러한 방법론을 전재로 둔다면 밑밥이 절대 서로 방향이 다른 곳으로 분리되어서는 좋은 효과를 얻을 수는 없다는 결론도 내려진다.<br />
						<br />
						이에 따라 전 유동 채비로 감성돔을 공략하기 위한 밑밥은 집어제와 기타 부수적인 밑밥거리를 혼합하지 않은 순순한 밑밥용 크릴새우만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지만 잡어들이 많은 곳에서는 밑밥용 크릴새우만으로 잡어들을 달래기는 역부족이며 원거리 투척 또한 결코 쉬운 일은 아닌지라 특정 지역(여기서 특정 지역이라 함은 조류가 발 밑 갯바위에서부터 앞으로 뻗어 나아가는 곳을 말한다.)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밑밥용 크릴새우와 집어제와 혼합하여 사용하기도 하지만 집어제 외에는 압맥과 같은 기타 잡물의 혼합은 전 유동채비의 운용을 어렵게 할 수 도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 해 두어야 한다.<br />
						<br />
						참고로 필자의 경우에는 전 유동체제에서 밑밥운용은 집어제 1~2봉에 밑밥용 크릴새우1덩이 정도로 하여 혼합하고 나머지는 그냥 밑밥용 크릴새우만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br />
						<br />
						이유는 집어제와 혼합된 밑밥은 잡어들의 몫이거나 아니면 대상어의 후각을 동요시키기 위함이라고 하겠지만 엄격히 따진다면 밑밥용 크릴새우만으로도 대상어의 후각은 충분히 동요시킬 수 도 있다고 볼 때 집어제의 역할은 단순히 잡어들의 몫이라고 보면 거의 맞을 것도 같다.<br />
						<br />
						다음으로는 자신이 사용하는 밑밥이 흘러내림에 어느 정도의 경사각을 가졌냐는 것을 반드시 읽어야한다. 혼합된 밑밥이 흘러내리는 경사각도 중요하겠지만 미끼와 직접적으로 직결 될 수 도 있는 밑밥용 크릴새우가 흘러내리는 경사각을 읽어 두는 것이 더 중요하다.<br />
						<br />
						그리고 지난 호에서 언급되었던 조류의 흐르는 방향을 숙지하며 포인트를 선정하고 자신의 밑밥이 무한정 떠내려 갈 것인가 혹은, 어느 지점에서 가라앉을 것인가를 염두에 두면서 자신의 채비가 진행해야할 방향을 임의대로 그려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전 유동낚시의 기본적인 체제라고 할 수 있다.<br />
						<br />
						물론 이러한 방법 외에 다른 방법론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그 대표적인 예가 소위 말하는 바닥 더듬기 전 유동 낚시기법이라고 한다.<br />
						<br />
						약간 무거운 채비를 구사하여 원 거리를 투척한 다음 가라앉은 채비를 살짝 살짝 끌어 주면서 감성돔을 탐색하는 방법론도 있지만 필자는 이러한 방법은 애용하는 편이 아니라 여기서 논하지 않기로 하자.</p>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 682px;">
							<tbody>
								<tr>
									<td>계속 조류, 조류....들을 운운하는데 그 만큼 조류는 릴 찌낚시에서 절대적인 것은 사실이며 모든 채비 운용체제도 조류에 의하여 전개된다해도 과언은 아니므로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전 유동 채비의 테크닉을 조금 더 깊게 들어가기 위해서는 또 다시 조류에 대하여 잠시 언급하게된다.<br />
									<br />
									조류의 흐름을 세부적으로 본다면 그림 5,처럼 꼭 뱀이 기어가 듯한 일반적인 본류와 지류의 경계지점이 있을 것 같고 조류의 흐름이 강한 초 날물시간대 혹은, 초 들물이 시작되는 시간대에는 간혹 그림 5와는 달리 코부라의 형상을 한 조류가 나타나기도 한다. (그림6, 참조)<br />
									이러한 조류의 형상을 필자는 &quot;코부라&quot;라고 칭한다.</td>
									<td><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storyimage15_06.gif" style="width: 297px; height: 253px;" /></td>
								</tr>
							</tbody>
						</table>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 682px;">
							<tbody>
								<tr>
									<td><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storyimage15_07.gif" style="width: 298px; height: 248px;" /></td>
									<td>
									<p>그림 6의 경우에는 물 속에 뭔가 지형이 달라져 조류의 흐름이 일시적으로 깨어지는 곳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지형에 부딪혀 반전되는 조류가 위로 상승하여 그 부분의 흐름을 방해하는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을 것 같으며 만약 갯바위 가장자리에서 공략이 가능한 거리라면 그림6에서 보는 A지점을 파이팅 지점으로 정하고 전 유동채비를 운용하는 것이 아주 좋은 방법이다.</p>

									<p>&nbsp;</p>

									<p>&nbsp;</p>
									</td>
								</tr>
							</tbody>
						</table>

						<table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style="width: 681px;">
							<tbody>
								<tr>
									<td>다음으로 볼 수 있는 조류의 모습은 그림 7을 보듯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발달된 지류의 모습이다. 이 모습이 꼭 초가지붕을 연상한다하여 필자는 &quot;하우스&quot;라는 별명을 붙여 부르기도 하는데 이러한 형상은 주변의 조류의 흐름이 아주 강하여 심한 용승현상을 일으키거나 아니면 그와 반대로 주변 조류의 흐름이 아주 완만할 때 부분적으로 가볍게 나타나는 현상이다.<br />
									<br />
									이러한 곳에서도 수중에 뭔가 장애물로 인하여 조류의 흐름이 일단 깨어지고 지류가 발달되는 곳이므로 감성돔낚시뿐만 아니라 어는 어종을 대상으로 하던 릴 찌낚시에서는 아주 좋은 포인트를 제공한다.</td>
									<td><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storyimage15_08.gif" style="width: 297px; height: 241px;" /></td>
								</tr>
							</tbody>
						</table>

						<p><br />
						때문에 가능하다면 갯바위에 도착하여 먼저 이러한 조건을 구해보는 것이 우선이며 이러한 조건에 준하여 채비의 흐름 혹은, 진행 방향을 잡아야 하며 또, 그 곳에 준하는 밑밥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전 유동테크닉을 성공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첫 번째 과제라고 할 수 있다.<br />
						<br />
						<strong>아직까지도 숙제는 많다.<br />
						<br />
						수심 층을 더듬어 나감에 있어 밑밥은 어떻게 진행 시켜야 할 것인가? 또는 채비는 어떻게 구사하여 어떠한 방법으로 진행 시켜야 할 것인가? 등등 많은 숙제를 남겨두고 있지만 이번 호에서는 여기서 마감해야겠다.<br />
						<br />
						잘못하면 또 지난 호에서처럼 씨잘때기 없는 이야기로 페이지 수만 채운다고 편집장에게 눈총 받을 것 같다. -end- </strong><br />
						<br />
						<br />
						&nbsp;</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table_s02.gif" style="width: 592px; height: 26px;" /><br />
						&nbsp;</p>
						</td>
					</tr>
				</tbody>
			</table>
			</td>
		</tr>
	</tbody>
</table>

<table align="center" border="0" style="width: 556px;">
	<tbody>
		<tr>
			<td>
			<p><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pp_sp01.jpg" style="width: 200px; height: 134px;" /></p>
			</td>
			<td>
			<p><a href="http://www.fishingmart.net/" target="_blank"><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img/brm_sp.jpg" style="width: 224px; height: 130px;" /><font color="#0066cc"> </font></a><br />
			<strong><em>중하중심 구멍찌 문수스페셜 </em> </strong></p>
			</td>
		</tr>
	</tbody>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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