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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델타조법<2>

바다~ 0 9,121 0 0 2014-09-15 21:41:32

<table border="0" width="700">
	<tbody>
		<tr>
			<td width="1307">
			<img border="0" height="264" src="http://kms.seafishing.kr/home/img/jf/jf_05-01.jpg" width="700" />

			다음의 그림을 보자.

			그림처럼 낚시가 전개되는 것이 곧 김문수의 전유동델타(삼각)조법이다.

			<img border="0" height="329" src="http://kms.seafishing.kr/home/img/jf/jf_04-08.jpg" width="571" />

			그림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우선 포인트가 선정되면 포인트 주변에서 노리고자하는 대상어종을 공략하기위한 공략 수심층이 정해져야 한다.

			&nbsp;

			대상어종을 바닥에서 미끼에 걸려들게 할 것인가, 아니면 바닥에서 어느 정도 띄워 녀석들이 내려오는 미끼를 가로채게 할 것인가에 관한 숙제부터 풀어야 한다.

			&nbsp;

			조류의 흐름이 다소 완만하다고 느껴지면 미끼는 반드시 바닥가까이 내려가는 것이 좋겠지만 바닥이 크게 험하고(크고 작은 바윗돌이 많이 산재된 곳) 조류가 다소 빠르게 흐르는 상황이라면 녀석들은 바닥에서 먹이활동을 하지 않고 조류를 따라 빠르게 떠내려 오는 미끼를 가로채듯 하므로 채비를 바닥에서 어느 정도 띄워서 밑밥이 내린 곳을 스쳐 지나가게 하는 방법이 좋다.

			&nbsp;

			이렇게 조류가 흘러가는 상황에서는 수심과 크게 연관이 없으므로 굳이 채비를 바닥까지 내려야한다는 생각은 맞지 않으니까 억지로 채비를 바닥까지 내려야한다는 고집은 버려야 한다.

			&nbsp;

			그렇게 자신이 공략하고자 하는 포인트 주변에 채비를 내려야할 때는 자신이 서있는 곳에서 선정된 포인트를 바라보고 조류가 흘러가는 방향으로 임의의 수평 직선을 긋는다.

			이렇게 긋는 임의의 수평직선은 밑밥을 착수시켜 조류를 따라 포인트로 진입해야하기 때문에 가급적 조류가 흘러가는 방향을 정확하게 어림잡는 것이 좋다.

			다음으로는 자신이 만든 밑밥을 포인트 주변으로 노리고자 하는 수심층에 맞추어 밑밥이 착수될 지점을 선정하고 그곳에 정확하게 밑밥을 착수시켜야 한다. 

			&nbsp;

			앞에서 언급한 대로 만들어진 밑밥이라면 착수와 동시 집어제는 빠르게 확산되고 밑밥용 크릴만 조류를 따라 떠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때 만약 뭉쳐서 던진 밑밥이 확산되지 않고 그대로 물속으로 가라앉게 되면 작전이 완전 실패로 돌아가기 때문에 뭉쳐진 밑밥이 확산되지 않고 그대로 가라앉는다면 물을 조금 더 첨가하여 약간 더 무르게 밑밥을 만들어야 한다.

			&nbsp;

			밑밥구성과 투입이 그런대로 순조롭다면 다음으로 미끼를 끼운 채비를 던질 차례이다.

			&nbsp;

			채비는 밑밥을 던지기 위하여 임의로 그은 수평직선과 직각이 될 수 있도록 자신이 서 있는 위치에서 임의로 수직직선을 긋고 수평직선과 수직직선이 교차되는 곳에서 조류상류방향으로 약 45도 각을 가지고 채비를 착수시킨다.

			이때 교차되는 곳에서 찌가 착수되는 곳까지의 거리가 곧 수심과 연관되므로 자신이 노리고자하는 수심층에 맞게끔 거리를 두고 채비를 착수시키는 것이 좋다.

			&nbsp;

			이때 원줄은 그림에서 보듯, 찌가 진행할 수 있는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펼쳐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여건이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채비가 착수되는 지점을 조금 더 멀리 선정하여 충분한 거리를 두고 찌를 착수시켜주는 것이 좋다.

			<img align="left" border="0" height="317" src="http://kms.seafishing.kr/home/img/jf/jf_04-11(550).jpg" width="550" />

			채비가 착수되면 둥실 떠있던 찌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 목줄이 정렬되면 깜박하며 머리가 약간 물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nbsp;

			채비가 정성적인 진행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렇게 채비가 정상적인 진행을 하는 과정에서는 찌도 쉽게 조류를 따라 떠내려가지 못하고 풀어진 원줄을 따라 천천히 앞으로 다가오는 아주 정성적인 현상을 보여주는데 착수된 찌가 그냥 조류를 따라 떠내려가는 현상을 보이면 뭔가 채비에 이상이 있거나 그렇지 못하면 추부하와 조류유속이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

			&nbsp;

			채비가 정상적으로 내리지 못하는 원인을 살펴보면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그 첫 번째는 착수되는 과정에서 목줄이 반듯하게 펼쳐지지 않았거나 찌 밑 채비가 찌와 엉켜서 채비가 내리지 못하는 경우이고, 두 번째는 조류유속과 추부하가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려야 한다.

			&nbsp;

			첫 번째 문제는 채비를 점검하고 다시 한 번 신중하게 던지면 해결될 것 같고, 

			두 번째 문제는 목줄의 봉돌무게를 조금 더 가중시켜야 한다.

			&nbsp;

			김문수의 전유동낚시에서는 봉돌의 무게는 조류유속과 비례한다. 라고 정의한다. 
			&nbsp;

			<img align="left" border="0" height="316" src="http://kms.seafishing.kr/home/img/jf/jf_04-12(550).jpg" width="550" />

			이러한 전재조건아래 조류가 빠르게 되면 그에 따라 봉돌의 무게도 따라 무거워져야 한다는 이야기다.

			&nbsp;

			처음에 B봉돌하나를 목줄에 물려 낚시를 시작했는데 조류가 빨라 채비가 내리지 못하고 그냥 떠내려간다고 생각되면 가차 없이 봉돌을 2B로 바꾸어야 한다. 

			그런데도 채비가 내리지 못하면 더 무거운 3B봉돌, 4B..... 이런 씩으로 추 부하가 가중되는 것이 맞다.

			&nbsp;

			그렇게 봉돌의 무게를 올리다보니 바닥 걸림이 발생된다면 사용하는 봉돌의 무게에서 한 치수 가벼운 봉돌을 사용하고, 그래도 바닥 걸림이 발생되면 또 그보다 작은 치수의 봉돌을 사용하고.. 이런 씩으로 유속과 적당한 무게의 봉돌을 찾아 사용해야한다.

			&nbsp;

			여기서 또 하나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은, 봉돌의 무게가 가중되면 채비가 착수되는 지점도 달라져야한다는 것도 알아야하겠지만 채비내림의 방법은 덜타조법의 원칙아래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nbsp;

			뭐가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같지만 자신이 구사한 채비를 마음대로 운용할 수 있을 때까지는 반드시 겪어야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어쩔 수 가 없다.

			하지만 어느 정도 자신이 채비를 자신 있게 컨트롤하게 되면 작은 봉돌 하나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요리할 수 있으므로 일단 자신의 기술을 쌓는 것이 우선이다.

			&nbsp;

			이렇게 봉돌이 수시로 바뀌게 되면 찌 부력도 달라져야 되지 않느냐는 말은 생략하기로 하자.

			&nbsp;

			그런 분야의 이야기는 김문수의 전유동낚시 이야기가 시작될 때부터 충분하게 언급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찌 부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한다.

			&nbsp;

			만약 이러한 조건에서 수심마저 깊다면 문제가 달라진다.

			수심이 깊고 조류가 빠르다고 무턱대고 봉돌의 무게를 가중시키게 되면 십중팔구 채비는 포인트에 진입하기도 전에 바닥 걸림이 유발되는 현상을 보이게 될 것이다.

			&nbsp;

			때문에 수심이 깊은 곳에서는 채비를 정상대로 착수시킨 다음 찌 밑 채비는 그대로 두고 찌만 수평직선과 수직직선이 교차되는 지점에 갖다놓아야 한다.

			이른바 &lsquo;김문수의 채비분리방법&rsquo;이다.

			&nbsp;

			<img border="0" height="336" src="http://kms.seafishing.kr/home/img/jf/jf_04-13.jpg" width="575" />

			채비를 분리해야하는 경우는 수심이 깊거나 잡어들의 성화가 많거나, 아니면 조류가 빠를 때 저부력 전유동낚시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이렇게 채비를 분리할 때는 채비착수지점과 분리되는 찌가 착수하는 지점을 잘 선정하고 조류의 유속, 그리고 채비의 침강속도 등을 감안하여 채비착수지점과 분리된 찌가 착수되는 지점을 선정하여 실행하는 것이 좋다.

			&nbsp;

			채비분리방법은 채비가 착수됨과 동시에 낚싯대 초리 끝을 챔질 하듯 가볍게 툭 흔들어 줌으로써 그 반동으로 인하여 찌가 원줄을 따라 이동되는데 낚싯대에 너무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되면 찌와 채비가 함께 움직여 버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찌가 쏜살처럼 날아와 갯바위에 부딪혀 손상을 입는 현상이 일어난다.

			&nbsp;

			때문에 적당한 힘을 어떻게 낚싯대로 전해줄 것인가를 감(感)을 익혀 실행하는 것이 좋다.

			&nbsp;

			필자가 만든 Moonsoo Special GPS계열의 찌는 채비분리현상을 위해 고안된 찌이기 때문에 구조상 채비분리기가 아주 순조롭고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그렇다고 다른 찌들은 채비분리가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Moonsoo Special GPS계열의 찌는 특성상 그렇다는 이야기다.

			&nbsp;

			<img border="0" height="528" src="http://kms.seafishing.kr/home/img/jf/GPS_01.jpg" width="571" />

			&nbsp;

			간혹 Moonsoo Special GPS계열의 찌로 채비분리기를 하다가 찌를 튕겨주는 힘 조절이 되지 않아 찌가 갯바위에 부딪혀 심하게 손상을 입은 찌를 A/S해달라고 가져오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은 하나같이 찌를 나무라지만 필자는 거의 20년간 찌를 만들어 왔기 때문에 손상을 입은 찌를 보기만 해도 단번에 그 원인을 알 수 가 있다.

			&nbsp;

			뿐만 아니라 이렇게 채비분리과정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Moonsoo Special GPS계열의 찌는 찌 상부 구멍에 세라믹 링이 없으므로 빠른 마찰력으로 상부 구멍주위에 줄파임 흠집이 발생하기 십상이므로 주의하지 않으면 값비싼 찌를 못 쓰게 되는 결과도 발생된다.

			&nbsp;

			이렇게 채비를 분리하게 되는 낚시방법은 철저한 하향식(下向式)낚시방법에 해당되므로 여기에 따르는 몇 가지 조건을 반드시 알고 실행에 옮겨야 실패하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nbsp;

			첫째, 자신이 원하는 수심만큼의 거리만 확보한다.

			채비를 분리할 줄 안답시고 무턱대고 채비를 던져 예상 없이 찌를 분리하게 되면 찌 밑채비가 쓸데없이 남용되어 바닥 걸림을 유발시키기 십상이다. 

			&nbsp;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수심이 몇 미터를 원하는지 또는, 유속에 채비는 어떤 식으로 떠내려가면서 내리게 할 것인지를 미리 계산하고 그에 맞는 적당한 거리에 채비를 착수시켜, 찌가 분리되어 도착할 수 있는 예상지점에 정확하게 착수시켜야 한다. 

			&nbsp;

			그렇게 하지 않으면 미끼가 달린 찌 밑채비는 경로를 이탈하거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예상 포인트까지 진입도 하지 못하고 바닥에 닿아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는 결과를 보이게 된다.

			&nbsp;

			두 번째는 밑밥운용체제이다.

			이렇게 채비가 분리되어 먼 거리에서 조류를 따라 떠내려 오면서 가라앉게 되는 채비는 여느 낚시방법에서보다 더 월등하게 자연스러움을 보이게 되므로 포인트 주변으로 모여든 물고기가 머리를 바닥으로 향하고 뭉쳐진 밑밥이 가라앉은 것을 주어먹는 체제에서는 물고기가 쉽게 미끼를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드시 밑밥은 이원화로 구성하여 사용해야한다.

			&nbsp;

			뭉쳐진 밑밥은 사용하던&nbsp;그대로 밑밥착수지점에 던져주고 잘 녹은 밑밥용 크릴을 가라앉는 속도를 감안하여 조류상류지점에 던져줘야 한다. 

			&nbsp;

			이때 밑밥용 크릴은 뭉쳐진 밑밥3 : 크릴1 정도의 비율로 하여 던져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밑밥용 크릴이 내려가게 되면 예상된 포인트에 모여든 물고기가 하얗게 내려오는 밑밥용 크릴을 보고 떠오르게 되는데 감성돔과 같은 어종은 벵에돔처럼 수면까지 무식하게 떠오르는 경우가 드물지만 바닥에서 약 50센티미터~1미터정도는 쉽게 떠오르게 된다.

			&nbsp;

			이때 녀석은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약 1미터정도 위에 내려오는 밑밥용 크릴을 보고 단숨에 달려들 수 있으므로 한 두어 번 채비를 분리하여 채비를 포인트로 진입시켜 녀석의 반응이 없으면 조금씩 분리되는 범위를 좁혀 포인트에 진입하는 채비의 수심을 높여주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다.

			&nbsp;

			다시 말해서, 예상된 포인트 주변수심이 8미터 정도 된다고 가상할 때, 한 두어 번은 분리된 채비가 8미터 정도 가라앉게 하는 체제를 갖추다가 녀석들의 반응이 신통찮으면 채비가 분리되는 범위를 조금씩 좁혀 7미터, 6.5미터.... 이런 방법으로 운영체제를 갖추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다.

			&nbsp;

			밑밥의 냄새를 맡고 다가온 물고기가 내려오는 밑밥용 크릴에 반응하게 되면 녀석들의 눈높이에서 벗어나 아래로 내려간 미끼는 쳐다보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은 반유동낚시에서 아주 잘 나타난다.

			&nbsp;

			반유동낚시를 하다보면 간혹, 찌가 슬그머니 잠기는가 싶더니 그냥 올라와 버리고 또는 찌가 깜박깜박 어신이 오는 것 같았는데 더 이상 미동은 없고.. 이런 현상에서 채비를 올려보면 미끼만 씹혀 형태가 일그러져 있는 경우가 더러 경험을 했을 것이다.

			&nbsp;

			이러한 경우 거의 물고기들이 입질이 예민하다. 혹은, 찌의 여부력이 많아 우둔하다는 핑계로 예민한 찌만 나무라는 경우가 있다. 

			&nbsp;

			이러한 현상 역시, 모여든 물고기가 밑밥에 반응을 보이고 내려오는 밑밥을 받아 먹기 위하여 바닥에서 몸을 띄웠다면 미끼가 녀석들의 눈높이에 있거나 아니면 눈높이 보다 아래에 있을 때 녀석들이 미끼를 입에 넣었다가 뱉어내어도 찌에 시원한 어신이 전해지지 않는다.

			&nbsp;

			역시 이러한 경우 반유동낚시에서도 마찬가지 원줄에 매어진 찌 매듭을 조금 아래로 내려 채비를 조금 띄워놓게 되면 아주 시원한 찌 내림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이번기회에 참고해 두기로 하자.

			&nbsp;

			다음은 특정지대 전유동낚시에 관한 이야기다.

			&nbsp;

			&nbsp;

			<img align="middle" border="0" height="26" src="http://kms.seafishing.kr/home/img/jf/table_s02.gif" width="592" />

			&nbsp;
			</td>
		</tr>
	</tb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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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의 델타조법<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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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9	김문수의 델타조법<2>	바다~	9122	2014-09-15
8	김문수의 델타조법<1>	바다~	9732	2014-09-09
7	조류와 전유동낚시	바다~	10350	2014-09-07
6	채비운용(運用)의 기술(技術) -1-	바다~	8753	2014-08-26
5	새로운 개념<5>	바다~	6754	2014-08-25
4	새로운 개념<4>	바다~	7377	2014-08-22
3	새로운 개념<3>	바다~	5475	2014-08-21
2	새로운 개념<2>	바다~	6223	2014-08-20
1	새로운 개념<1> [2]	바다~	10525	2014-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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