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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편, 거제시 양화,망루가 있는 곳...

바다~ 0 2,217 0 0 2014-08-16 22:23:28

<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Onefish_11-20/img/onefish_14-2.jpg" width="137" height="114" border="0" align="left"> 가을철 마른풀냄새가 나는 것 같다.논두렁에 심어 논 마른 
 콩 입 파리 냄새인가, 여름철 베어 저 만치 쌓아놓은 보릿단에서 나는 냄새인가, 
 개구쟁이였던 나는 가을이 시작되면 벌써 손등부터 터서 갈라지기 시작했지.. &nbsp; &nbsp; 이 글은 월간 일요 낚시 1998년 
 11월호에 연재되었던 필자의 원고 원본입니다.



<table border="0" width="660">
 <tr>
 <td width="48">&nbsp;</td>
 <td width="602">
 <table width="592" height="26"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background="table_s01.gif">
 <tr>
 <td width="570" height="12">
 <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Onefish_11-20/img/space.gif" width="30" height="8"> 
 (일운면에서 남부면까지...)감성돔과의 데이트 4 ..(양화,망루가 있는 곳...)
</td>
 <td width="22" align="right">&nbsp;</td>
 </tr>
 </table></td>
 </tr>
 </table>
<table width="660" height="185"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r>
 <td height="25" align="center" bgcolor="f9f9f9">&nbsp;</td>
 </tr>
 <tr>
 <td height="37" align="center"> 
 가을철 마른풀냄새가 나는 것 같다. 
 논두렁에 심어 논 마른 콩 입 파리 냄새인가, 
 여름철 베어 저 만치 쌓아놓은 보릿단에서 나는 냄새인가, 
 개구쟁이였던 나는 가을이 시작되면 벌써 손등부터 터서 갈라지기 시작했지.. 
 </td>
 </tr>
 <tr>
 <td height="38">계절이 가을로 성큼 다가서는 환절기의 잦은 바람에도 들녘의 풍경은 그 동안 땀흘려 일구어놓은 
 농부의 노력이 여물어 보는 이의 마음을 더없이 풍요롭게 만든다. 
 
 언제 보아도 보기 좋은 황금 빛으로 물들어 출렁이는 들판의 풍경, 요즘처럼 어려운 경기에 시달리는 우리들에게는 지금의 
 풍요로운 들판의 풍경은 평화롭다 못해 포근한 어머니의 품속마냥 따뜻하고 감미로움까지 느끼게 한다. </td>
 </tr>
 </table>
 <table width="66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r>
 <td width="285" height="350"><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Onefish_11-20/img/travelimage15_01.gif" width="280" height="345"></td>
 <td width="496" valign="bottom">
 
 새삼스레 어린 시절 철없이 뛰어 놀던 고향이 그리워진다.어떻게 말로는 표현할 수없지만 가만히 눈을 감고 생각하면 가을철 
 마른풀냄새가 나는 것 같다. 
 
 논두렁에 심어 논 마른 콩입파리 냄새인가, 여름철 베어 저 만치 쌓아놓은 보릿단에서 나는 냄새인가, 
 개구쟁이였던 나는 가을이 시작되면 벌써 손등부터 터서 갈라지기 시작했지.. 
 
 방가 후 책 보따리 청 마루에 훌쩍 던져버리고 밖으로 뛰어 나오면 이마와 목덜미에 시커먼 땟물 줄줄 흘리며 뛰어다니다가 
 서산에 해가 뉘웃뉘웃 거리면 슬거머니 어머니 눈치 보며 들어와 으레히 하루의 일과 중의 하나인 '야단 맞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지만.. 
 
 그 때의 그 시절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어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은 정녕 필자의 마음뿐만 아닐 것이다. 
 &lt;각설하고..&gt; 
 일요낚시 잡지사에서 다음달에는 추석도 있고 하니 10월말까지 원고를 마감해 달란다. 
&nbsp;
</td>
 </tr>
 </table>
 <table width="66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r>
 <td width="586"> 
 '추석' 추석이라...그래 추석이겠지.. 
 우리들의 큰 명절인 추석도 이제는 주의보 속에 갇혀 어쩔 줄 모르는 갯바위 위의 낚시꾼에게 또 한 차례 강타하기 위하여 
 저 만치 밀려오는 큰 파도와도 같이 느껴지는 까닭은 무엇이며,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며 아무생각없이 갯바위에 서있는 낚싯꾼의 
 심정을 밀려오는 파도는 알아줄까?.... 
 
 어차피 맞을 파도라면 맞자. 
 먹구름 뒤에는 언제나 밝은 태양은 빛나고 있으니까.. 
 
 어두운 구름이 걷히고 푸른 하늘이 보일 때면 지금 우리들의 무거운 마음도 걷히는 어두운 구름마냥 사라질 거야. 
 
 갑갑하고 우울한 기분을 달래기에는 낚시도 더없이 좋은 친구가 될 것 같다. 
 거창하고 요란한 차림새를 갖추고 무거운 장비 챙겨 들고 계획 잡아 떠나는 낚시는 그만두고 간단하게 낚싯대하나 달랑 챙겨 
 들고 훌쩍 드라이브 삼아 길 떠났다가 시원한 바닷바람이나 한 번 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돌아와 
 다시 다음날을 맞이해 보자. 
 
 </td>
 </tr>
 <tr>
 <td height="60" align="center"> 

 <table width="586"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r>
 <td width="586" background="table_line01.gif"></td>
 </tr>
 <tr>
 <td height="25" align="center" bgcolor="f9f9f9">이 곳을 찾아 도로에서 걸어 
 내려오기는 결코 쉽지 않다.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갯바위로 진입할 수 있는 소로는 눈에 띄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 그다지 소문이 나지 않은 거의 처녀지와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td>
 </tr>
 <tr>
 <td height="1" background="table_line01.gif"></td>
 </tr>
 </table></td>
 </tr>
 <tr>
 <td> 
 이번에 소개될 곳은 지난 호에 소개된바 있는 망치 갯바위를 돌아 곶부리로 이어져 나가는 양화 갯바위를 소개한다. 
 
 망치마을을 지나 학동방향으로 언덕빼기를 돌아 포장된 지방도로를 따라 얼마쯤 가다보면 도로 한 모퉁이에 '양화수산'이라는 
 간판이 보이고 간판이 가리키는 곳에 양화수산의 축양장이 길 아래 저 만치에 자리하고 있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축양장을 기점으로 바다를 보고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갯바위가 현지 지방 낚싯꾼들이 흔히 말하는 '양화'라는 곳이며 지금 
 망루가 있는 곳 주변의 갯바위가 여기에서는 제일 인기 있는 감성돔낚시 포인트가 된다. 
 
 하지만 이 곳을 찾아 도로에서 걸어 내려오기는 결코 쉽지 않다. 
 
 아무리 눈 씻고 찾아봐도 갯바위로 진입할 수 있는 소로는 눈에 띄지 않을 것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아직 그다지 소문이 나지 않은 거의 처녀지와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수 차례 지방도로를 따라 다녀봐도 이 곳 갓 길에 세워둔 낚시꾼의 차량을 보지 못했으며, 그 동안 군사 작전구역으로 지정되어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이 곳을 소리 소문 없이 진입하여 여태껏 혼자만이 손 맛을 즐겨온 현지 민 들은 제각기 저들이 진입하기 위한 비밀 
 소로는 분명하게 있었다. 
 
 필자도 그들의 비밀통로(?)를 잘도 이용하였지만 지금 이 원고를 읽으시는 조우님들께서는 행여나 이 곳을 찾으실 때 위험을 
 무렵 쓰고 초행길 소로를 이용하지 마시고 망치마을 선창에서 선박을 이용하여 진입하시기 바란다. 
 
 선박 이용 료는 망치에서 이 곳 양화 망루가 있는 곳까지 인원에 관계없이 1인당 10,000원으로 모시기로 이 곳 선장님과 
 필자가 약속을 하였으므로 언제든지 이용은 가능하지만 단 야간진입은 군사작전상 허용이 되지 않는 곳이다. 
 
 </td>
 </tr>
 </table>
 <table width="66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r>
 <td width="293" valign="bottom">
 사진으로 보는 곳이 망루대의 오른쪽으로 약간 
 거리를 두고있는 '공 바우''선 바우'포인트이다. 
 공처럼 둥글게 생겼다 하여 생겨진 이름이며 정말 큰 공을 연상하듯 둥글게 생겼다. 
 
 '선 바우'는 평평하게 생겼지만 만조시 물이 올라오는 곳이므로 항상 젖어있기 때문에 앉을 수 없는 곳이라서 붙여진 이름 
 같다. 
 
 어쨌든 이 곳이 양화 갯바위의 감성돔낚시 포인트로써 가장 인기가 있는 곳이며 또한 갯바위 가 낚시하기에 큰 부담을 주지 않고 편안하게 낚시를 즐길 수 있게 되어있어 필자도 이 곳을 항상 마음에 
 두고 있는 것 같다. 
</td>
 <td width="298" height="212" align="right"><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Onefish_11-20/img/travelimage15_02.gif" width="293" height="207"></td>
 </tr>
 </table> 
 '선바우'포인트는 그림으로만 보아도 마음이 설레는 전형적인 가을철 감성돔낚시 포인트이다. 사진과 그림을 잘 살펴보면서 
 필자의 포인트설명을 덧붙여 이 곳에서의 감성돔낚시를 시뮬레이션 해보자. 
 <table width="66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r>
 <td width="312" height="229"><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Onefish_11-20/img/travelimage15_03.gif" width="306" height="224"></td>
 <td width="435" valign="bottom">
 먼저 '가'지점에서 공략할 수 있는 'A'지점은 '공바우'가장자리에서 약 7~8m떨어진 곳의 
 수중 여와 '공바우'사이의 공간 포인트이다. 
 
 '공바우'에서 이 곳을 공략하면 민 장대낚시도 가능하겠지만 공바우의 자체가 발판이 어줍잖아 공바우에서는 낚시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여 부득이 'A'포인트 공략은 '가'지점에서 시도해야 한다. 
 
 'A'포인트의 특징은 얼마 되지 않은 수심 대와 주위의 수중 여를 중심으로 감성돔낚시가 이루어지며 조류 또한 본류의 영향은 
 전혀 받지 않고 수중 여를 돌아 나오는 지류의 영향을 받는 곳이기에 다소 가벼운 채비를 구사하여 기량껏 감성돔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td>
 </tr>
 </table> &nbsp;

 <table width="66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r>
 <td height="25" align="center" bgcolor="f9f9f9">
 감성돔낚시 뿐만 아니라, 여름철 돌돔낚시, 
 그리고 벵에돔낚시에도 인기 있는 곳이지만 
 수중여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하여 이 곳의 수중 여를 손쉽게 찾아내지 못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쯤에...... 
 <table width="586"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r>
 <td width="586" background="table_line01.gif"></td>
 </tr>
 <tr>
 <td height="1" background="table_line01.gif"></td>
 </tr>
 </table></td>
 </tr>
 </table> 평균수심 5m내외로 채비를 구사하여 30~35cm급 감성돔을 벵에돔과 어울러 마리 수를 자랑하는 곳이지만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씨알의 대형급 감성돔도 잦은 입질을 보이는 곳이므로 몇 마리의 감성돔이 씨알이 잘다고 방심해서는 안 되는 곳이다. 
 
 'B'포인트는 들 물시 보다 만조에서 날물이 이어질 때 호전을 보이는 곳이다. 
 'B'포인트가 형성되는 곳이 갯바위 가장자리에서 다소 멀리(약 20m정도)위치하므로 약간의 테크닉이 요구되는 곳이기도 
 하다. 
 그림으로 보기에는 'B'포인트를 '가'지점에서 공략하기가 쉬울 것 같지만 지형적 조건이 복잡하여 '나'지점인 선바우에서 
 공략 전을 펼치는 것이 한층 유리하다. 
 이 곳은 만조에서 물돌이가 시작되어 끝 간조 시까지 감성돔의 입질이 이어지는 곳이며 마릿 수보다 씨알 면으로 승부 해볼 
 만 곳이기도 하지만 망치마을 방향으로 향해 흐르는 조류에 채비를 태워 때로는 공바우 앞까지 흘려 보내면서 감성돔의 입질을 
 유도해야 하므로 약간은 짜증스러울 수도 있겠다. 
 하지만 어떻게 보면 감성돔흘림낚시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되는 곳이므로 차라리 마릿 수는 떨어지지만 감성돔 흘림낚시의 재미는 
 더할 나위 없을 것같은 필자의 생각이다. 
 선바우'나'지점에서 구조라 방향으로 약 15m전후에 가로 놓여져 있는 수중 여는 선바우 주위에서 제일 버금 가는 포인트는 
 틀림없다.
 이 곳 'C'포인트는 감성돔낚시 뿐만 아니라, 여름철 돌돔낚시, 그리고 벵에돔낚시에도 인기 있는 곳이지만 수중여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능하여 이 곳의 수중 여를 손쉽게 찾아내지 못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쯤에 수중여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낚시에 임하다보면 어느 지점에 이르면 조류를 따라 흐르는 채비가 잦은 
 밑 걸림이 발생되는 곳이 비로소 수중여가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틀림없을 것 같다. 
 'C'포인트는 초들 물이 시작되어 조류가 그림의 '들물 방향'처럼 흐르기 시작할 때 잦은 감성돔의 입질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정확한 지점은 선바우 가장자리에서 약 15 여m 떨어진 곳에 투여된 채비가 조류를 따라 흘러내리다가 어느 지점에 
 이러르 더 이상 흘러가지 않고 찌가 맴돌고 있거나 채비의 흐름이 다소 끊어지는 지점이 그림에서 표시된 'C'포인트 이다. 
 
 초 가을철 감성돔의 움직임이 활발할 때, 갯바위 감성돔낚시에서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우선 감성돔을 불러 모아두기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인 것 같다.
 &lt;여기서 잠깐&gt; 
 내만 에서 살란 을 마친 감성돔은 내만의 양식장주변에서 어느 정도 회복을마친 후 음력 칠월 칠석을 전후해서 
 움직임을 시작하는 무리들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여기에서 감성돔이 움직인다는 말은 다른 방법으로 해석하면 내림을 시작한다는 말도 된다. 
 통상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상식과는 많은 차이가 생기는 것같지만, 7월부터 10월까지 출조한 조행일지를 조합해보면 
 매년 반복되는 장소와 조과(釣果)에 어럼풋이나마 감성돔이 움직이는 과정을 짐작할 수있다. 
 이를 증명이나 하듯 본격적인 움직임을 볼 수 있는 10월경 내만 권 감성돔낚시가 절정을 보일 때면 영락없이 
 한겨울 월동시즌에 호황을 보이는 원도권 갯바위에서도 준수한 씨알의 감성돔의 모습을 볼 수있기 때문이다. 
 
 그럼, 8~9월 원도 권에서 모습을 보이는 대형급 감성돔을 우리는 어떻게 해명해야 할까? 혹자는 붙박이 감성돔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붙박이 감성돔은 산란도 할 수 없는 xx감성돔이란 말밖에 할 수없다. 
 흔히들 산란을 위해 올라오는 감성돔은 씨알 굵은 감성돔들이 앞장을 서고,월동을 위해 이동을 시작하는 살 감성돔부터 
 설쳐된다는 말이 있다. 
 그럼, 지금의 시즌에 원도권 갯바위에서 손쉽게 만날 수 있는 대형급 감성돔들은 또 무엇인가? 이러한 숙제는 
 필자와 함께 사이좋게 의논하면서 풀어보기로 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자. 
 빠르게 서둘러 기착지에 도착한 감성돔은 (현재 야기되는 거제 양화권 갯바위는 감섬돔의 기착기와 다름없는 곳이다.) 현지의 
 갯바위에 쉽게 적응이 되지 않아 무리를 지어 우왕좌왕 움직이게 마련이다. 
 '초가을 감성돔은 아기 요령(방울)흔들 듯 촐랑거린다'는 말을 실감하듯 하루에도 몇 번씩 갯바위 주변을 배회한다는 말이다. 
 또한 가을철 감성돔이 힘이 좋다는 것도 현지에 적응이 되지 않은 감성돔의 히스테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 '밑밥'이지만 극성스럽게 달려드는 잡어들의 성화도 만만하지 않을 것 같다. 오죽하면, 
 '잡어없는 곳에서 낚시 한 번 해 봤으면...''잡어 무서워 밑밥 사용 못하겠다...'(그러면 자기만 바보 되지...)라는 
 말이 유행될까.. 
 요즘 갯바위 감성돔낚시에서 밑밥으로 달려드는 잡어들을 잘 달래는 꾼이 정녕 낚시 잘하는 사람인 것 같다. 
 잡어들만 피하면 감성돔 낚기는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가 따로 없을 것 같다. 
 이 번호에서는 잡어달래기 테크닉을 알아보자. 필자가 잡어들이 많은 곳에서 감성돔낚시를 할 경우에는 아주 소프트한 밑밥을 
 많이 사용한다. 잡어들이 아주 좋아하겠끔 냄새도 많이 나고 입자도 미세한 것으로 밑밥을 만들어 사용한다. 
 그리고 언제나 그랬듯이 밑밥용 크릴새우는 알맞게 녹여서 밑밥통 한쪽 모퉁이에 놓아둔다. 어떻게 사용하는 거는 대충 짐작하시리라. 

&nbsp;
 <table width="66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tr>
 <td height="25" align="center" bgcolor="f9f9f9">필자, 인터넷 홈페이지/중등반/감성돔낚시 
 밑밥/시즌에 따른 밑밥&amp;밑밥 혼합요령/늦가을, 
 초겨울 이동기(移動期),혹은 기착기(基着期)/&lt;참조&gt; </td>
 </tr>
 </table> 소프트한 밑밥을 갯바위 가장자리에 지속적으로 뿌려서 잡어들을 모아 두어야한다. 
 다음에 알맞게 녹은 밑밥용 크릴새우만을 주걱으로 잘 다져 예상된 포인트에 한 주걱 투입하고 채비는 가급적 가볍게 구사하여 
 조류방향 상류측 원거리에 투입하여 채비 내리기를 마친 다음 천천히 예상된 포인트로 흘러 들겠끔 하면 손쉽게 감성돔의 입질을 
 받을 수 있는 이론이다. 
 
 이론이야 쉽지만 실제상황은 물론 다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실제상황도 거의 90%정도는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이론이니 속는 셈치고 시도해보기 바란다. 
 그러나 꼭 명심해야 할 것은 예상된 포인트로 흘러들은 채비가 계속 흘러서 예상된 포인트를 벗어나도 성급하게 채비를 걷어 
 올리지 말고 어는 정도쯤은 흘러줄 필요가 있다. 
 
 조류의 흐름에 포인트 형성이 비례하므로 감성돔낚시에서 성급한 판단은 잘 못된 판단이다.(필자, 감성돔 공략법 
 제2조 8항. 참조) 요즘의 감성돔낚시 추세는 효율적인 밑밥운용이 승부를 결정한다고 느껴지는 만큼 효율적인 
 밑밥의 운용도 또 하나 각 개인의 노-하우인 것 같다. 
 
 채비 도를 그려보았다. 아무래도 초가을의 감성돔낚시 시즌에는 가벼운 채비가 유리할 것같아 필자가 사용하는 채비를 그림으로 
 그려보았다. 
 <table width="66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r>
 <td width="298" height="463"><img src="http://kms.seafishing.kr/data/Onefish_11-20/img/travelimage15_05.gif" width="293" height="458"></td>
 <td width="333" valign="bottom">
 'A타입'은 조류의 흐름이 완만하거나, 아니면 거의 흐름이 없을 때 사용하는 채비이며,'B타입'은 
 조류의 흐름이 다소 이어지는 곳에서 사용하는 필자의 감성돔낚시 채비이다. 
 
 채비의 운용방법은 계속 반복되는 느낌이 있어 여기에서는 생략하고 이를 대신하여 감성돔을 만날 수 있는 요령을 잠깐 얘기한다. 
 
 
 잡어들이 극성을 부리는 곳에서 감성돔 낚시요령은 조류가 다소 있는 곳에서는 갯바위 가장자리에 잡어들을 모아놓고 예상되는 
 포인트 상류측에 밑밥용 크릴새우만으로 1회 1주걱씩 투입하고 채비는 조금 원거리에 투입하여 채비 내리기를 완성한 다음 
 천천히,자연스럽게 예상된 포인트로 진입 하겠끔 유도해야 하는 방 법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 테크닉이 다소 부족한 분들에게는 
 조금 어려운 방법 같다. 
 
 그렇지만 조류가 완만하거나 흐름이 거의 없는 곳에서는 '밑밥은 근거리에, 채비는 먼 곳까지.. 입질은 중간에서..'라는 
 감성돔낚시 3박자가 적절하게 적용되므로 이를 조금만 찹고로하면 아무리 가벼운 채비를 구사했다 할 지라도 손쉽게 감성돔의 
 모습을 구경할 수 있을 것 같다.
 아~참!!또 한가지.. 초가을 갯바위 감성돔낚시 시즌에는 구태여 수심 층이 깊은 곳을 탐 할 
 필요도 없겠지만 어쩌다 선택된 포인트의 수심 층이 상당히 깊은 곳이라면 밉밥을 밑밥용 크릴새우만으로 품질을 하여 깊은 
 수심 층의 감성돔이 밑밥을 따라 위로 올라오게끔 유도하여 낚시에 임하는 것도 가을철 깊은 수심 층의 감성돔낚시의 요령이라 
 하겠다. 
 &nbsp;
</td>
 </tr>
 </table>
 <table width="66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r>
 <td width="586"> 
 이 번호의 이야기는 여기에서 마감한다. 다소 테크닉 부분에서 이해가 되지 않거나, 참고로 알고 싶은 사항이 있으면 주저말고, 
 필자의 홈페이지 '게시판' 혹은 E-MAIL을 이용하면 필자가 알고 있는 범위에서 성실히 답해줄 것을 약속한다. 
 
 그리고 필자의 코너와 함께 하시는 조우님들께 부탁 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된 '양화 갯바위(망루가 있는 곳..)'의 진입로는 지방도로에서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있지만 본문에서 
 말씀드리지 않았던 것은, 지방도로에서 양화 갯바위로 진입할 수 있는 곳이 차량사고가 빈번한 곳이므로 이 곳의 갓 길에 
 주차를 염여하여 포인트 진입로의 설명을 할 수없었던 필자의 마음 헤아려 주십시오. 
 
 </td>
 </tr>
 <tr>
 <td height="40" bgcolor="f9f9f9">이 곳에 갓 길 주차를 할 경우에는 통행하는 차량에 
 많은 방해가 될뿐더러 십중팔구 차량사고가 야기되는 곳이므로 절대 갓 길 주차를 삼가 해 주십사 하는 필자의 간절한 부탁입니다. 
 </td>
 </tr>
 </table> &nbsp;
&nbsp;
 <table border="0" width="660">
 <tr>
 <td width="216" height="16">&nbsp;</td>
 <td width="216" height="16">
 <table width="592" height="26"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tr>
 <td height="12" align="right" background="http://kms.seafishing.kr/data/Onefish_11-20/img/table_s02.gif">&nbsp; 
 </td>
 </tr>
 </table></td>
 <td width="216" height="16">&nbsp;</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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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편, 거제도 해금강

13편, 거제도 망치 갯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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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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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30편, 대마도 출조기행	바다~	2014	2014-08-18
31	29편, 좋은 채비란 무엇인가?	바다~	3414	2014-08-18
30	28편, 겨울철...갯바위 감성돔낚시와 채비...	바다~	3063	2014-08-18
29	27편, 가을철 감성돔낚시	바다~	2580	2014-08-18
28	26편,<테크닉> 포말지대에서의 감성돔낚시	바다~	1884	2014-08-17
27	25편, <테크닉>수심층이 깊고 만곡진 포인트..	바다~	2198	2014-08-17
26	24편, 봄철 감성돔낚시..2	바다~	2052	2014-08-17
25	23편, 봄철 감성돔낚시..1	바다~	1667	2014-08-17
24	22편, 가을철 감성돔낚시	바다~	2052	2014-08-17
23	21편, 7월의 갯바위 참돔낚시	바다~	6517	2014-08-16
22	20편, 가을철 감성돔 낚시와 테크닉	바다~	2026	2014-08-16
21	19편, 경남 통영군 산양면 "추도" 해골바위...	바다~	1961	2014-08-16
20	[제18편] 경남 통영시 산양면 추도리 [샛바람 강정]	바다~	1726	2014-08-16
19	17편, 거제, 해금강 노랑바위	바다~	2006	2014-08-16
18	16편, 거제, 해금강 취끝	바다~	1944	2014-08-16
17	15편, 거제도 해금강	바다~	1864	2014-08-16
16	14편, 거제시 양화,망루가 있는 곳...	바다~	2218	2014-08-16
15	13편, 거제도 망치 갯바위	바다~	2421	201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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